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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뷰인사이드 Aug 24. 2021

뷰인사이드- 지성피부 여드름 케어 방법 대공개


    여드름은 가끔 ‘청춘의 꽃’이라 불린다. 청춘 영화에서도 주인공이 자고 일어나 생긴 여드름을 보며 친구들이 널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 것 같다 놀리는 장면도 뻔하다면 뻔하다 할 수 있다. 사람들이 ‘여드름은 나이가 들수록 줄어든다.’라고 하는 이유에는 이런 보편적인 인식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사춘기 청소년에게만 여드름이 난다는 말은 옳지 않은 말이다. 여드름은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생기기 때문에 여드름으로 인해 고통받는 성인도 많다. 피지의 분비량이 많은 지성피부를 가진 사람들은 이 말에 많은 공감을 할 것이다. 그렇다면 여드름은 도대체 왜 생기는 것일까? 여드름 피부를 관리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1. 여드름! 도대체 왜 생기는 것일까?

    여드름이 생기는 이유를 하나로 콕 찝어 설명하기는 어렵다. 여드름에는 수많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나타나기 때문이다. 하지만 청소년들에 생기는 여드름의 가장 보편적인 원인으로 ‘호르몬 과다 분비’를 뽑

을 수 있다. 


    이차 성징을 위해 몸에서 성호르몬 ‘안드로겐’이 활발하게 분비되고, 이 ‘안드로겐’은 모낭과 연결된 피지선을 자극해 피지가 많이 생긴다. 피지는 액상의 지방으로 우리의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지만, 모낭이 막히면 피지가 피부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모낭에 갇혀 염증을 만드는 여드름균이 번식해서 여드름이 되는 것이다.

 

    여기까지 읽으면 생각나는 사람들이 있다. 피지의 분비량이 많은 ‘지성피부’를 가진 사람들이 성인이 되어서도 여드름이 나는 이유가 납득이 갈 것이다. 피지분비의 증가가 필연적으로 여드름이 되지는 않지만 여드름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인자 중 하나이기 때문에 어쩌면 지성피부에게 여드름이란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인 것이다.


2. 여드름에 안 좋은 습관?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다.’라는 말이 있는데 여드름 역시 이 말을 피해갈 수는 없다. 우리 몸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코티솔’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해서 극복하려 하는데, 코티솔이 만들어질 때 안드로겐도 함께 생성된다.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으로 스트레스를 잘 풀어주는 것도 여드름을 극복할 때 중요한 것이다. 

그 외에도 모공을 막는 화장품 혹은 짙은 화장, 화장을 지우지 않고 잠드는 습관과 마스크와 같이 피부에 기계적인 마찰을 가하면 여드름이 유발될 수 있다. 피부를 덮은 화장을 제거해주어 피지배출을 원활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드름이 났을 때 만지거나 직접 짜면 2차 감염이 일어나 나중에 흉터가 남을 수 있기 때문에 여드름을 함부로 만지지 않고, 그 크기가 너무 크거나 통증이 심할 경우는 피부과에 가서 의사에게 상담하는 것이 좋다.


3. 먹는 것도 조심합시다.

    여드름이 피부에 나면 사람들은 먼저 화장품부터 바꾸려고 할 것이다. 여드름 전용으로 나온 화장품으로 바꾸는 것도 좋지만, 먼저 자신의 식습관부터 돌아보는 것은 어떨까? 영양 불균형은 우리 몸에 유수분 불균형을 가져와서 피부 장벽을 손상시킬 수 있다. 균형 잡힌 규칙적인 식사와 함께 섬유질, 비타민, 수분의 충분한 섭취가 필요하다. 

    

    피자와 콜라를 좋아하는 사람은 정말 많을 것이다. 수많은 사람들에게 슬픈 소식이지만 여드름 이 고민인 사람들은 당분간 이 두 가지는 끊는 것이 좋다. 설탕이 많이 들어간 탄산음료는 염증을 유발할 뿐 아니라 미국 피부과 학회에서 혈당 지수가 높은 음식과 여드름은 관련이 있다고 밝힌 만큼 피부에 좋지 않다. 피자의 치즈는 유제품이라 우리 몸 호르몬에 불균형을 가져올 수 있고, 피자에 풍부한 포화지방은 장에 영향을 주어 여드름이 생길 수 있다. 그 외에도 패스트푸드, 술, 유제품, 탄수화물은 여드름에 좋지 않다. 


마무리

    지성피부가 반드시 여드름 피부라 할 수는 없지만, 피지 분비량이 많은 만큼 여드름이 날 수 있는 것은 사실이다. 본인이 여드름이 고민인 지성피부라도 안 좋은 생활습관을 바꾸고 식습관을 고친다면 피부가 좋아질 수 있다. 스트레스를 잘 풀고, 피지가 쌓이지 않도록 세안을 꼼꼼히 해주자! 설탕이 너무 많이 들어간 음식과 포화지방이 과도한 음식 역시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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