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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뷰인사이드 Aug 31. 2021

뷰인사이드-지성피부가 사용하기 좋은 성분은?

지성피부가 사용하기 좋은 성분은?

    


    포화지방, 트랜스 지방의 유해성이 방송과 언론에서 화제가 되었을 때 과자에 쓰여진 성분표를 보고 사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그 후에 가공식품에서 트랜스 지방 함량이 0g인 것을 식품에 강조하는 문구가 쓰인 것들도 있다. 


    화장품을 고를 때도 성분을 따지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고 화장품 회사들도 그 부분을 강조하여 마케팅을 진행한다. 예를 들어 세안제에는 계면활성제가 들어가지만 계면활성제가 무조건 나쁜 성분으로 몰아가는 마케팅 문구는 엄밀하게 말하면 틀린 것이다. 먼지나 기름기를 닦고, 물과 기름이 분리되지 않게 세안제를 안정화하기 위해서는 계면활성제 자체는 반드시 필요한 성분이다. 


    16세기 유명한 화학자 파라셀수스는 ‘모든 물질은 독이다. 그러나 용량이 독인지 아닌지를 결정한다.’라는 말을 하였다. 물론 피부에 좋은 성분이 있고 나쁜 성분이 있기는 하지만 자신의 피부 타입에 따라 절대적이라고 할 수는 없고 ‘과유불급’이라는 말처럼 좋은 성분이라도 너무 많은 양을 바른다면 피부에 약이 아닌 해가 될 수 있다.지성피부에게 보편적으로 좋은 성분과 나쁜 성분이 있기 때문에 그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먹는 것이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자. 


지성피부에게 좋은 성분

    지성피부는 과도한 유분의 분비와 잘못된 세안법으로 인해 유분과 수분의 균형이 깨져서 여드름 피부로 발전할 수 있다. 여드름의 원인 중에 하나는 여드름균의 증식이기 때문에 향균 성분이 들어간 세안제를 고른다면 여드름 피부에 도움이 된다. 여드름에 도움이 되는 성분으로 대표적인 항염, 향균 성분인 티트리 오일, 살리실산 등을 들 수 있다. 


    티트리 오일은 티트리 나무의 잎에서 증기를 통해 증류하여 얻어낸 오일이다. 오래전부터 호주 원주민들이 감기와 상처 같은 다양한 피부질환의 치료에 사용하였는데 후에 연구를 통해 티트리의 살균, 소독 효과가 밝혀졌다. 티트리 오일은 상처 치유, 여드름 피부 각종 피부질환의 염증 개선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여드름 피부를 가진 사람이 사용하기 좋은 성분이다. 


    살리실산은 BHA라는 이름으로 우리에게 더 익숙한데 모공을 막고 있는 각질을 제거해주고 항염, 진정 효과를 가진다. 이는 보통 토너나 스킨의 성분으로 들어가며 지성피부가 쓰면 여드름 개선에 도움이 된다.


지성피부가 피할 성분

    동물성 오일은 모공을 막아 유분이 원활하게 피부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하기 때문에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어 지성피부는 피하는 것이 좋다. 대표적인 예로 양의 피지선에서 분비되는 라놀린 오일은 피부에 사용하기 적합한 제형이기는 하지만 알러지 유발 가능성과 모공을 막기 때문에 최근에는 많이 사용되지 않으며 지성피부는 피하는 것이 좋다. 


    식물성 오일도 지성피부에 유분을 공급해 피지 분비가 더 많이 일어나기 때문에 여드름 피부에는 좋지 않아 사용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중쇄 지방산으로 이루어져 체내에서 쉽게 분해되지만 코코넛 오일도 예로 들 수 있다. 


    그 외에도 미네랄 오일, 시어버터, 비즈왁스 등은 성인 여드름 중에 특히나 좁쌀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어서 지성피부를 가진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다. 


 바르는 것이 아닌 먹는 것도 신경 쓰자

    바르는 화장품의 성분만 신경 쓰지 말고 먹는 것도 신경 쓰면 맑은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비타민 C가 풍부한 레몬을 먹으면 피부 재생에 도움이 되며 모공이 줄어들어 지성피부에게 도움이 된다. 

양배추는 염증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지성피부에 여드름이 많다면 피부 개선에 도움을 준다. 동시에 피부조직을 단단하게 만들어 주어 지성피부인 사람이 꾸준히 먹는다면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마무리

    지성피부에게 좋은 성분이 다른 피부 타입에게 좋다고 확언할 수 없고, 나쁜 성분이 다른 피부에게 안 좋다 확언할 수 없다. 모든 성분은 독이고, 독이 될 것을 결정하는 것은 양이라는 말처럼 좋은 성분을 적당한 양을 활용한다면 지성피부를 가진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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