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Ooooo May 27. 2022

#1. 브런치를 시작했다.

어떤 글을 쓰고 싶은가요?

다른 사람들처럼 나의 소개란을 꾸미려고 하다 보니 뭔가 나도 있어 보여야 할 것 같은 마음에 그럴싸한 단어들을 나열하였지만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나는 정신건강을 이야기하는 직장인이다.


정신건강을 배우고 현장에서 정신건강을 위한 일들을 하고 있는 전문요원이지만, 아침마다 출근하기 싫다며 외치고 점심시간만을 손꼽아 기다리는, 퇴근시간 10분 전에 가장 신나 하는 그저 평범한 직장인.


그러나 나의 노력과 도움이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전해졌을 때에는 업무시간 속에서 자아실현과 성취감을 맛보는 중이기도 하다.


비록 내가 쌓은 노력과 열정에 비해 턱없이 낮은 보수는 가끔 나를 시험에 빠트리지만

나의 가치관과 신념에 따른 일을 할 수 있다는 것,

목적의식 없이, 직업관 없이 그저 돈을 벌기 위해서 출근하는 직장인이 되지 않은 것,

직장인이 느끼기 어려운 '업무 속 보람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는 점에 감사하며 

오늘도 내일도 나는 출근을 한다.

  

앞으로 나는 이 브런치를 통해서 올바른 정신건강 정보를 공유하려고 할 것이지만 동시에 평범한 직장인으로서 직장 뒷담화, 한 인간으로서의 성장과정도 브런치 속에 솔직하게 녹아내고자 한다.


과정을 지나 되돌아 봤을 때 한층 더 성장해 있는 내가 되기를 바라며 누군가는 위로받을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소망한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