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냐 님은 최근 '아이를 키우니 팬클럽이 생겼습니다"으로 두 번째 책을 내신 출간 작가이자, 'VACAY' 매거진 창간 멤버인 편집자이기도 합니다. 아직 출간 전이지만 제 책 "나에게 주문을 거는 마법 같은 이야기"의 퇴고 과정을 도와주기도 하셨습니다. 엄마 작가가 되다 북토크의 33번째 작가님으로 모시고 북토크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여러모로 인연이 많은 분이시죠. 게다가 글 쓰는 게 업이고 편집 능력가지 갖추신 전문가. 두 아이의 엄마이자 작가님이십니다.
오늘은 어제에 이어 출판사 편집 부장님과 <여성 창업가 작가가 되다> 1기 책의 타깃 설정, 도서 분야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공저 작업을 주로 하고 있기 때문에 타깃설정이 고민이 됩니다. 특히 이번에는 30대 창업가 여성 4분과 40 대 창업 준비자 3명, 50대 창업을 고민하고 계시는 30년 차 선생님과 함께 하기에 연령층이 다양합니다. 창업가의 만남으로 시작되었지만, 23년 현재를 살아가는 30~50대 여성들의 일과 삶이 책에 그대로 녹여질 예정입니다.
타깃 설정
퍼플쉽 : indi publish life
독립출판이고 8명의 작가들이 함께 쓰기에 각자 소유하고 있는 SNS를 활용해 홍보를 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모든 책은 타깃이 설정되어야 핵심 고객을 대상으로 문체와 글의 메시지 등을 정리해 독자들을 만나야 하기에 고민해 보았습니다. 그렇지만 오늘도 연령층 보다는 목적에 맞게 타깃팅을 하는 것이 더 좋다는 의견이었습니다.
단 광고를 위해서는 핵심 독자를 정하는 것도 좋다는 의견이었요. 처음 선보일 때는 핵심독자를 '30대 후반~40대 초반으로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사람' 이면 어떨까... 고민 중입니다.
분야 설정
퍼플쉽 : indi publish life
제가 운영 중인 프로젝트에서는 주로 개인의 이야기인 에세이 형식의 글로 진행됩니다. 그러나 이번 프로젝트의 여성 창업가인 참여자의 특성상 동기부여, 혹은 자기 계발에 도움이 될 내용들이 많기 때문에...
책의 목차에서나 혹은 매 꼭지 글의 마지막에 "사람들이 적용해 보면 좋은 것"들을 추가해 손에 잡히는 Message로 정리해 볼 것을 추천해 주셨습니다.
그리하여 목차와 소제목, 어쩌면 각 8명의 캐릭터를 더 분명히 가져가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결국 내지 편집에서 디자인 적으로 고려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되네요.
제 고민은 타깃과 책의 분야 설정이었는데, 창업을 준비하는 친구들은 에세이를 많이 읽지 않는다는 사실을 기반으로 쏘냐 님께서 좋은 제안을 주셨습니다.
오늘도 조언 얻고 기획안을 추가하고 수정합니다.!! #참고도서 최인아_내가 가진 것을 세상이 원하게 하라
쏘냐 작가님, 감사해요~
퍼플쉽의 장효선은 무엇을 하는 사람인가?
현재 독립출판을 한국 여성들에게 널리 알리며, 22년부터 '엄작:엄마, 작가가 되다' 과 '여창작:여성 창업가, 작가가 되다' 프로젝트를 운영, 독립출판 형식으로 공저 출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첫책 '별별수다', 두 번째 '엄마 작가가 되다'. 세 번째 '쓰다 보니 나를 만났습니다'가 출간되었고 판매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