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덕자가 대인기피증을 해결한 방법

소셜 미디어의 영향력

by 나름이

여러분 유튜브 많이 보시나요? 요즘은 TV보다 유튜브, SNS 영상 플랫폼으로 시청자가 쏠리곤 하죠. 저 또한 유튜브에서 제 취향에 맞는 영상을 찾아보곤 합니다. 유튜브의 급격한 성장으로 초등학생 희망 직업 순위 5위에 유튜버가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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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세대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불문하고 많이 이용하는 유튜브. 그중 '덕자'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유튜버가

최근 '무엇이든 물어보살' 프로그램에 나와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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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47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BJ덕자는 3년 차 유튜버인데요. 서울에서 줄곧 살았던 서울 토박이지만, 3년 전부터 원주로 귀농해 20대의 귀농 스토리를 재밌게 풀어내고 있답니다. 순수하고 톡톡 튀는 매력뿐만 아니라 약간 혀 짧은 말투는 구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죠. 하지만 덕자가 귀농을 하게 된 사연은 그렇게 밝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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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jpg 출처 :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유튜버로 활동하기 전 모두가 알 만한 공기업 두 곳에 근무했었던 덕자. 그러나 그곳에서 상사의 괴롭힘과 사내 왕따, 심지어 성희롱까지 당했다고 합니다. 결국 사람들과 밥도 같이 못 먹는 지경까지 이르러, 혼자 화장실에서 김밥을 먹었다고 고백했는데요. 그렇게 자기 발로 회사를 나온 뒤, 혼자 집에서 술만 마셨다고 합니다. 그러다 '술친구를 구하려는 느낌으로 인터넷 방송'을 처음 시작한 덕자.



81a1e8d8-7971-42af-b862-a9cf6cd698f4.jpg 출처 :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시작한 인터넷 방송이 47만 명의 구독자를 거느리는 유명 유튜버의 첫걸음이 되었습니다.





유튜버란 직업이 아직은 생소하고 낯설게 다가오기도 합니다. 때로는 자극적인 방송을 하는 채널을 보면서 거부감을 느끼기도 하죠. 하지만 BJ덕자의 경우처럼 순기능으로 작용할 때도 있습니다. 자신의 트라우마를 해결하기 위해 시작한 방송이 다른 사람에게 선한 영향력을 불러일으키니까요.





저녁이면 난 늘 TV를 본다. 카페인에도 중독된 게 분명하다. 달리기에 중독된 사람도 있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중독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니란 거다. 우리는 무의식 중에 힘들 때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것을 찾는다. 그게 담배가 될 수도 있고 달리기가 될 수도 있다.


또, 소셜 미디어일 수도 있다. 소셜 미디어에 접속해 있으면 세상과 내가 연결되어 있는 것을 한눈에 볼 수 있으니 많은 사람들이 여기서 안정감을 찾는다. 누구나 이 말에 동질감을 느낄 만큼 소셜 미디어는 중독성이 있다. 트위터에 로그인해서 뭔가 알게 되면 바로 ‘좋아요’를 누른다. 과학적으로 분석해봤더니 ‘좋아요’는 도파민과 옥시토신을 분비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들 호르몬은 ‘화학적 포옹’, ‘사랑의 호르몬’이나 ‘소셜 호르몬’이라고 불린다.


그러나 소셜 미디어와 관련해서 절제는 명심해야 할 덕목이다. 끊임없이 타인을 엿보면서 연결과 동시에 나와 타인을 비교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급히 짐을 싸야 하거나, 집 지붕에서 물이 새거나, 원고 마감 때문에 걱정될 때 분홍색 휴대폰을 10분 정도 붙잡고 있다 보면 코지 그 자체를 느낄 수 있는 것도 사실이다.


도서 <당신이 편안했으면 좋겠습니다> 中



777402_610433_2623.jpg 출처 : 유튜브 '덕자전성시대'


실제 덕자는 다른 유튜버들과 달리 순수한 매력으로 어필하고 있습니다. 지역의 숨은 맛집과 축제, 문화 등을 소개하기도 하고 귀농 스토리로 힐링을 선사하기도 합니다. 소셜 미디어로 '소셜 호르몬'을 선물해주는 BJ 덕자,

앞으로는 행복이 가득한 꽃길만 걷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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