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의 새 사무실에서 근무를 시작한지 3개월이 되가는 요즘, 몇일 전에는 아주 귀여운 강아지 한마리가 우리 사무실을 찾아왔다. 목에 걸린 목걸이와 의상 착이를 봐서는 길잃은 개는 아닌것 같은데 동료한테 물어보니 주차장에서부터 쫄래쫄래 따라오길래 그냥 데리고 왔다고 한다. 우리 자리까지 와서 해맑게 웃으며 반기는강아지를 보니 아침부터 기분이 좋아졌다.
돌려보내기 싫었지만 목걸이에 적혀진 전화번호를 보니 주인이 있음이 확실하여 전화를 걸었더니 어떤 아저씨가 받으셨다. 알고보니 이분은 사무실 건물 1층에서 근무하고 계셨고 잠시 다른 일을 하시는 사이에 강아지가 동료를 따라 올라온것이다. 귀여운 강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