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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꼼지맘 Nov 08. 2024

100일의 나의 음식, 운동, 일상 기록

암을 만나고 매일 기록하는 나의 하루들

나는 암을 만난 뒤 매일 나의 일상을 기록했다.

지금도 매일 3장의 사진으로 하루를 기록하고 있다.  내가 기록하는 루틴들은 음식과 운동, 일상이다.


음식

아침에 먹는 당근사과주스와 찐계란, 견과류, 과일, 녹차등을 기록하고 있다.  아침에 먹는 음식들은 항암에 좋은 음식과 면역력에 좋은 음식들이다.  하루에 한 끼 이상은  집밥을 먹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사진으로 기록하는 음식은 대부분은 내가 만든 밥상으로 기록하고 있다. 외식을 하거나 꼭 기록하고 싶은 내가 그날 먹은 음식들을 기록한다.


운동

암을 만나고 매일의 기록을 남기게 된 이유다. 나는 운동을 좋아하지 않고, 잘 걷지도 않았다. 암을 만나고 수술을 하고 항암치료를 하면서 회복에 가장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은 운동이었다. 그래서 나는 매일 운동하는 좋은 습관을 키우겠다 다짐했다.  매일 꾸준히 한다는 것이 힘들었다. 그래서 방법을 찾았다. 기록이었다.

마침 [트렌드 코리아 2023년]의 책에서 사회적 촉진을 알게 되었다. 그때부터 나는 SNS에 나의 일상을 기록하기 시작했다.  지금도 나는 매일 운동을 기록하고 있다. 매일 6000보~10000보를 하루동안 나누어서 걷는다.  매일 아침 20~30분 걷기와 뛰기를 한다.  그리고 요가와 스트레칭을 한다.  웬만한 거리는 걸어서 다닌다. 그렇게 하루에 8000보 정도를 걷는다. 그렇게 하루의 운동을 기록한다.


일상

나의 하루 중 기억하고 싶은 일을 기록한다. 암을 만난 뒤 나는 나의 일상이 소중해졌고 매일 정성을 들이며 하루를 보낸다. 그 일상들을 기록한다.


지금까지 기록한 일상은 오늘까지 923일째다. 그중 100일의 기록을 남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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