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엔 꼭 좋은 책, 좋은 직장을 구하기를 -
월드 베스트셀러라고 해서 칼세이건의 '코스모스'같은걸 골랐다간 '아 나는 역시 책이랑 안맞아' 하면서 시작하자마자 끝나기 십상이다. 유명하지 않을지라도 내가 재밌게 읽을 수 있으면 그만이다.
하고싶은일이 있어도 급여가 작으면 이직을 해야하듯 재미없는 책이라도 돈벌게 해주고 먹고사는데 도움이 된다면 이악물고 읽게된다.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총,균,쇠'가 명작이라고 해서 덥썩 읽었더니 뭐가 명작인지 1도 이해를 못할수 있다. 책도 수준별 독서가 필요한 부분이다. 엄청 운이 좋아 대기업에 덜컥 입사했다 하더라도 진짜 내 실력이 부족하면 그 회사가 아무리 좋아도 퇴사할 수 밖에 없다.
반면 알려지지 않은 책(중소기업)이라도 나에게 정말 도움이 되고 내가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는 책(강소기업)은 나를 크게 발전 시켜줘서 수준높은 스테디셀러, 유명한 베스트셀러(대기업, 스타기업)에 들어갈 수 있게 해준다.
나랑 맞지 않는 회사에 억지로 있을 필요는 없지만 먹고 살려면 직장은 반드시 찾아야 한다.
좋은책이라고 꼭 잘읽히는건 아니다. 나에게 맞는 책을 찾으려면 여러권을 빌려서 1챕터만 다 읽다보면 2챕터를 넘어 끝까지 읽고싶은 책이 생긴다.
좋은 회사라고 꼭 나에게 맞는 회사는 아니다. 나에게 맞는 회사를 찾으려면 여러 회사들을 검색하고 회사에대해 알아보고, 그 일에대해 공부하다보면 더 깊게 알고싶은 일, 함께하고 싶은 회사가 생긴다.
세상에 회사는 널렸다. 재미없으면 갈아타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