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만능은 아니지만 돈을 다루는 방법을 바꾸면 인생도 바꿀수 있어.
P71
"좋아하는 걸 하라는 건, 사업을 시작하면 생활이 온통 그것 중심이 되기 때문이야. 정말 좋아하지 않으면 해나갈 수 없거든. 하지만 자네는 좋아하는 걸 이미 직업으로 연결시킨건 같은데?"
P72
돈이 지닌 서로 다른 이면의 의미를 정확히 알면, 자네는 반드시 재기에 성공할 거야.
P73
"부자가 생각하는 진짜 리스크는 뭐라고 보는가?"
"음, 뭘까요? 돈을 잃는 걸까요?"
"아니, 오히려 그 반대야. 부자가 두려워한 건 '돈이 늘지 않는 리스크'라네. 성공한 사람들이 하는 말은 언제나 똑같아. '무조건 해라',.. '좋아하는 걸 해라.'이건 하나의 진실이지. 하지만 이 말들은 사람의 한 면만을 말하고 있어.
일대에부를 일군 부자들은 한 가지 공통된 사고를 가지고 있다네. 인생은 영원하지 않아. 그리고 인생에서 행운이란 건 손에 꼽힐 정도로만 와.
따라서 한정된 기회를 자기의 것으로 만들려면 배트를 많이 휘둘러야 해.
P74
하지만 누구나 제비뽑기에서 100번 이내에 당첨제비를 뽑을 정도의 행운은 가지고 있다네."
P96
사람들은 회사가 문을 닫거나 개인이 자기파산하는원인이 '빚 때문'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수중에 '돈이 없어지기 때문'이야.
P97
빚만큼 돈을 배우는 데 좋은 교재는 없는데도 말이야. (중략)
'빚은 결코 나쁜 게 아니다. 부채와 금리를 잘만 다루면 오히려 경영에 많은 도움이 된다. 부채 금액은 균형을 보고 정하고, 금리는 그 돈을 조달하기 위한 비용이라고 생각하면 가장 합리적이다.
그 뒤, 회계학을 공부하면서 '금리가 곧 비용' 이라는 사고방식이 아주 타당하다는 걸 알았어.
다시 말해 부채는 재료, 금리는 조달비용이라고 생각하는 거지.
P99
예를 들어, 자네가 회사를 경영하면서 1억 원을 빌렸는데 연간 300만원의 금리를 내야 한다고 생각해보게. 그리고 이 300만원은 늘지도 않을 뿐더러 줄지도 않아. 사실 매년 300만원을 계속 지불하면 1억원은 갚지 않아도 돼. 1억원을 빌림으로써 발생하는 연간 비용은 300만원이지만, 이걸 비싸다고 볼지 싸다고 볼지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생각이 달라. (중략) 요컨대 시점에 따라 빚은 다양한 형태로 변한다는 거지."
P100
신용이 돈을 낳는 다는 건 빚에도 해당된다네. 예를 들면, 자네의 말처럼 A회사에서는 300만원만 들이면 될 것을, B회사에서는 2,000만원이나 들여야 할때가 있어. (중략) 즉, '지불하는 사람'이 있다는 건 '받는 사람'이 있다는 걸 의미한다네.
P104
"빚을 지는게 싫다면 분명 남에게 빌려주는 것도 싫어 할 거야. 하지만 그런 자네도 여윳돈이 생기면 은행에 맡기려고 하지 않는가? 은행은 돈을 맡으면 금리를 붙여서 자네에게 돌려줘야해. 은행의 입장에서 예금은 곧 빚인 셈이지. 은행은 그 맡은 돈을 사업자에게 빌려줘서 금리를 받고, 그 일부를 예금자인 자네에게 지불하고 있어."
나는 은행에서 근무하면서도 그 구조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본적이 없었다.
"조금 혼란스럽네요. 제가 금리를 지불하면서 동시에 받는 입장이 될 가능성도 있는 거군요."
나는 내 머릿속에 커다란원을 그리며 방금 했던 말을 반추했다.
"맞아. 머리가 혼란스러운 이유는 자네가 돈을 소유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야"
돈에 소유자는 존재하지 않아.
전 세계에서 돌고 도는 돈은 '지금'이라는 순간에만 그 사람의 수중에 있는 거야. 원래 소유할 수 없는 걸 소유하려 하기 때문에 무리가 발생하는 거고, 그래서 돈을 쓰는 방법을 배워야하는 걸세. 부자들은 돈을 소유할 수 없다는 걸 알기 때문에 일정한 규칙에 따라 사용하고 있어.
P105
부자는 C에게 돈을 빌려줬을 때 받는 금리와 똑같은 효과를 D라는 물건으로 얻길 원해. 다시말해 구입한 뒤에 가격이 상승하기를 바란다는 거야. 하지만 일반 사람들은 가치를 생각하지 않고 돈을 물건으로 바꿔 그걸 소유하는데에 얽매이지. 그리고 물건의 가격에는 별로 구애받지 않아. 왜냐하면 소유가 목적이니까.
(중략)
가치는 크게 두가지로 나눌수 있어. '사용가치'와 '교환가치'지. 사용가치는 개인적으로 추억이 담긴 물건도 되고, 좋아하는 살마한테 받은 선물도 될 수 있어. 이것이 자네가 말하는 ㄱ개인의 가치관에 따른 물건을 말해. 하지만 내가 말하는가치란, 교환가치야. 시장에 내놓았을 때 가격이 어떻게 붙을지는 아무도 몰라.
그런대 부자라고 불리는 인종들은 이 가치를 분별하는 눈이 있어. 이 눈이야말로 부자와 빈자를 나누는 능력이 되지. 지금은 자격이 낮아도 가치만 있으면 언젠가 가격은 상승하기 마련이거든.
P107
내가 아까 말했던 돈의 역사를 다시 떠올려보게. 앞서 신용이 있으면 다룰 수 있는 돈의 크기가 커진다고 했잖나. 가치를 분별하는 힘이란, 상대방이나 물건을 신용할 수 있는 지를 분별하는 힘을 의미해. 이 또한 '안'과 '밖'이라 할 수 있어. 내가 신용을 받는 것도 중요하짐나 상대방이나 물건을 믿을 수 있는지 분별하는 힘도 중요하거든. 그런 의미에서 '빚'과 '투자'는 비슷한 면이 많아. 다만 빚은 계약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반제액이 정해진 걸 가리키고, 투자는 반제액에 상한이 없는 걸 가리켜.
투자를 할때 내가 뭘 볼 거라고 생각하나? 사업의 장래성? 아니면 이윤이 얼마나 큰지? 물론 그것들도 모주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신용이야. 신용이 돈을 낳으니까 말일세.
그렇다면 부자는 무엇을 보고 그 사람의 신용을 판단할까? 바로 투자 대상이 지난 '경력'이야. 이른바 여신이라는 거지.
P109
그 사람의 과거, 즉 '어떻게 계획을 세워서 실행하고 결과를 내왔느냐'가 더 중요하지.
P134
"사람들은 '필요할 때'와 '갖고 싶을때'돈을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