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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상담받은 얘기 14.1
그래, 지금 여기가 좋을지도 모르지.
이렇게 조명을 다 끄고 있으면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고, 우릴 괴롭히는 사람도 없고. 편안할지도.
당신은 소중한 딸을 잃었지. 아마 세상에서 그것보다 더 슬프고 힘든 일은 없을거야.
하지만, 우리는 우리가 결정한 그 무언가를 끝까지 밀어붙어야 할 의무가 있어.
사는 게 너무 힘들어도, 두 발로 굳건하게 버티며 살아야 할 필요가 있는 거라고.
- 2013 영화 Gravity 대사中
상담자이면서 내담자입니다. 상담받은 경험을 글쓰고 그립니다. 개인상담소 [마음과 공간 심리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