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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싹 속았수다를 시청하며

by 문학소녀

나이 들면 입맛도 젊었을 적 보다

못 하다고 하더니

그리 좋아하던 연예인들도 시들

해 지더라~


몇 안 되는 최애 연예인 중에 <박보

검>을 보며

내 아들도 저리 크면 좋겠다는

으로 응원하게 되었다.


박보검이 주연으로 아이유랑 오

랫만에 드라마를 찍었다기에 시

청한 드라마, 제목도 요상하다!


196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이어지는 시대극 드라마 같다.

1화부터 시청하는데,,, 눈물&콧물

다 나오네


대사 중에

"너는 엄마가 왜 좋냐?"

하니 어린 딸이

"엄마니까 좋지!"

하는 대사가 있다


엄마가 병으로 일찍 하늘나라 가고

상주가 된 딸이 친구에게

"오늘 엄마가 돌아가셨는데.. 벌써

부터 엄마가 보고 싶어"

하며 펑펑 우는 장면이 있다.


나도 드라마 속 어린 주인공이 되어

같이 펑펑 운다.


엄마는 넘사벽이다

엄마가 제목인 시도

엄마가 나오는 드라마나 영화씬도

이건 자동 눈물 버튼이다.


내가 엄마가 되어 보니 엄마 마음을

알게 되었다는 내레이션은 또 어떻고

ㅠㅠ


아이유랑 박보검이 너무 잘 어울린다.

제목이 주는 의미는 아직 와닿지

지만 이 드라마의 다음 회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유채꽃 배경 씬은 어쩜 그리 풋풋하

고 주인공들이 이쁘고 사랑스러운지

주연 캐스팅을 누가 했는지

배역이 찰떡 캐스팅인거 같다.


밤새 별 하나가 사라졌다.. 연예인에

대해 관심이 없는 편임에도 악플로 인

해 세상을 이른 나이에 등지는 스타들

을 보면 안쓰럽다.



친구랑 휘성 콘서트에 갔었던 기억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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