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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팡아만 맹그로브 숲
푸켓 팡아만 맹그로브 숲
*
물속에서 맹그로브 나무 위로 튀어 오르는
무언가가 보이기에 유심히 쳐다봤더니
망둥어같이 생긴 물고기가 나무뿌리에
기어오른다. 작은 생물들의 천국이다.
빽빽한 숲 사이로 보트를 타고 이리저리
구경한다. 현지 가이드가 연신 한국어로
“멋있어요, 물이 안 깊어요, 사진 찍어요”
서툴면서도 익숙한 듯 한국어를 늘어놓는다.
외국 유명한 관광지는 한국어가 만국의
공용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