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유프로 Sep 14. 2020

고수의 3가지 특징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

요즘만큼 성공한 사람들의 노하우를 배우기 좋은 때도 없다. 어떤 분야든 무료로 빠르게 배울 수 있는 세상이다. 고수들은 자신만의 노하우를 책, 블로그, 유튜브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아낌없이 공유하고 있다. 나도 덕분에 많이 배우고 있다. 개인적으로 자주 보는 거인들이 있는데 분야는 다르지만 고수의 공통점 3가지가 보였다. 



1. 패러다임

패러다임이 변하는 것을 미리 알아본다. 2008년도 금융위기 이후 아이폰이 나왔고 지금은 신재생 에너지가 주목받고 있다. 어떤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지 고수들은 작은 변화도 흘려보지 않는다. 대중이 주목하기 전에 이런 변화가 시작될 것이란 것 미리 내다보고 있다. 석기시대가 돌이 없어서 끝난 것이 아니다. 돌이 없어지는 것을 보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무엇에 주목하고 변화를 이끄는지 본다. 그들 스스로 패러다임 변화를 만들기도 한다. 


2. 큰 그림

큰 그림부터 본다. 바텀업이 아니라 탑다운으로 현상을 이해한다. 큰 그림을 먼저 보면 나머지는 저절로 맞춰지기도 한다. 작은 것부터 파악해서 큰 그림을 맞추려 하면 큰 그림을 다르게 볼 수 있다. 작은 것들은 다른 것에 영향을 받거나 변하기 쉽다. 큰 그림을 먼저 이해하면 작은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다. 


3. 맥락

미래는 단순히 과거의 일이 반복되지 않는다. 그땐 그때고 지금은 지금이다. 그때 그 일이 발생한 이유가 있다. 금융위기 이후 차화정이 강세였다. 모든 위기 이후 차화정 강세 현상이 되풀이되는 것은 아니다. 고수들은 과거 현상 자체에 주목하는 것이 아니라 왜 그런 현상이 발생했는지 맥락을 본다. 현상이 아닌 맥락을 이해해야 스스로 해석하고 판단할 수 있다. 



고수는 기회가 왔을 때 행동하기 위해 오래 깊이 고민했다. 가끔 이렇게 다 공개해도 되나 싶지만 그대로 할 수 있는 사람은 드물다. 각자의 상황과 맥락에 따라 해석해야 하는데 단순히 또 그대로 하려니 잘 안 맞기도 하다. 이들의 노하우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나의 상황과 맥락에 맞게 이해하고 큰 그림과 패러다임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더 노력해야겠다. 



작가의 이전글 잘 쓰기 위한 계획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