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GOCHAL
1. 20201128 주간고찰
- 화면 속 11 명의 사람들과 마주하고, 그들과의 대화를 이끌기란 역시 어렵더라. 수많은 모임 진행자들에게 존경의 박수를.
- 고찰의 두 번째 프로젝트가 정해졌다. 일단은 언급하지 않기로 하겠다. 아무튼 첫 번째 프로젝트보다 조금 더 노동 집약 적이고 큰 규모로 진행될 것 같다. 무식한 만큼 용감하다고 했나. 이번에도 고찰은 뭐가 됐든 하면 되리라는 마음 하나로 용감히 악셀(엑셀레이터)을 밟기로 했다.
- 생각했던 것보다 고찰이 들은 프로젝트를 많이 기다려온 듯하다. 아이디어도 다양했고, 열의도 넘쳤다. 이들의 소중한 지금의 이 시간과 에너지가 허투루 새어 나가지 않게 더 타이트하게 가꿔야 한다.
2. 고찰 인스타그램 개편
고찰의 인스타그램 계정(@gochalite)은 감히 팔로워님들을 헷갈리게 해왔다. 매주 두 개의 주간고찰을 나누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혀 놓고는 몇 주 뒤에 사라졌다. 조금 지나 돌아와서는 전시 홍보에만 열을 올리다가 또 사라졌다. 물론 이 어리디 어린 커뮤니티의 SNS 활동에 누가 그리 신경을 곤두세우겠냐만은 고찰 내부적으로도 고민이 많았다.
뉴스레터 론칭과 유튜브 개설을 결정한 뒤부터 계정 관리 체계에 군더더기가 없어졌다. 소통의 창구로 활용하기로 했고 권한을 현승이에게 온전히 맡겼다 (매우, 매우매우 현명한 선택이었다). 전반적인 소식과 콘텐츠들의 맛보기 게시물들이 올라갈 예정이다. 아, 잃어버린 한 명의 팔로워를 찾는다.
3. <심야고찰> 론칭
인스타그램에 올리던 매주 두 개의 주간고찰을 뉴스레터에 담는다. '고찰은 이런 생각들을 하고 이런 대화를 나눠요.'를 효과적으로 자랑할 수 있겠다고, 동시에 글쓰기에도 조금 더 욕심을 부려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일간 이슬아', '뉴닉', 'Spread by Magazine B'와 같은 뉴스레터 계의 공룡이 되리란 생각은 하지 않는다. 그저 고찰은 무얼 하려 사람들이 모이는 곳인지 궁금한 누군가에게 우리의 이야기를 전하고 싶었다. 그런 의미에서 <심야고찰> 또한 잃어버린 한 명의 구독자를 찾는다. 참고로, 첫 번째 메일은 이번 주 수요일(12/2)에 전송될 예정이고 그 뒤로는 매주 월요일 밤 12:00에 찾아간다. 또 참고로, 유튜브도 소식도 곧 전할 테니 어텐션 플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