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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서 Jun 10. 2023

홍 대

밤하이 낮저

오래간만이다.

홍대~~

세상에

어디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예쁘고 멋진 사람 안구정화

길거리는 생동감 풋풋함

너무 좋다.


순간

쭈구리가 된다.

운동복바지에 티셔츠

잔뜩  묶어서

잔머리 한올 남지 않은

올백머리

뿔테 동그란 안경...

언발란스한 내가

퓨전 거리를 만든다.


홍대는

젊음의 거리지만

나도 발을 담그어 보니

나도 영해진 듯 발이 빨라진다.

갑자기

눈앞에 긴 사람들의 기다림

탕 후 루..


홍대에 있는 사람들은

탕후루 같다.

반짝이는 신선함 

속은 상큼하고

겉은 바삭거리는 달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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