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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윤슬log Feb 06. 2023

요린이도 춤추게 하는 <쿠킹 클래스> 2차시 후기




안녕하세요? 다들 한 주의 시작 힘차게 하셨나요?

<쿠킹 클래스> 2차시에는 제가 애정하는 식재료!

가지, 죽순, 버섯으로 요리를 해볼텐데요, 주말과

오늘 아침까지해서 맛있게 먹었답니다.



<쿠킹 클래스> 강의가 있기 전에 이렇게 택배로

재료들이 도착했습니다. 어머니께서 보시더니

따로 따로 재료별로 포장하는 것도 힘들었겠다며

준비해주신 분들의 노고를 칭찬하셨어요.


12월에도 아주 맛있게 먹었었는데, 이번에는

어떤 음식들을 요리하게 될까요?



이번에 배워볼 메뉴는


1. 가지 쇠고기볶음

2. 죽순 들깨볶음

3. 버섯영양밥


이렇게 세가지 입니다. 밥과 반찬으로 구성되

있어서 한 상 뚝딱! 차릴 수 있겠습니다.




가지 쇠고기볶음



가지 쇠고기볶음에 양념 소스가 두가지인데,

하나는 쇠고기를 양념할 때 다른 하나는 가지를

볶을 때 사용하는 양념이었어요.

올리브유를 두르고 밑간을 한 소고기를 볶은 후에

깨끗이 씻은 가지를 넣고 양념 + 청양고추와

함께 달달달 볶으면 완성입니다!



올리브유 두를 때 편마늘도 썰어 넣었습니다.

요리샘이 이 가지요리 진짜 맛있을거라고

하셨는데, 청양고추의 알싸한 맛과 향이 어우러져

중국집에서 만든 일품요리 같았습니다.



지 요리할 때 맨날 불을 너무 세게해서

태워먹었는데, 불 조절에 신경쓰면서 잘 볶았더니

가지 식감도 살아있고 맛있었습니다.




죽순 들깨볶음



죽순 먹어만봤지 생죽순을 실제로 보는건

처음이었습니다. 깨끗하게 씻어서 먹기 좋게

자르고, 채수는 1/3만 넣어 볶습니다. 나머지는

내일 버섯영양밥 할 때 들어갑니다.

죽순 들깨볶음은 더 간단했는데요, 들기름에

죽순을 넣고 갖은 양념을 넣고 볶은다음

채수를 부어 졸여줍니다.. 마지막에 들깨가루

솔솔 뿌려주면 완성!!!



죽순을 보기좋게 한다고 길쭉하게 썰었는데요,

좀 두껍게 썰었는지 더 익혔어여 했는지

아삭거리는 식감이 강했습니다. 다음에는 더

얇게 썰어봐야겠어요. 죽순요리 좋아하는데

이렇게 집에서도 가능한지 요린이는 처음 알았

답니다. 들깨가루는 호박나물나 다른 요리에도

많이 활용하는데 역시 고소하고 맛나요!



이렇게 두번째 요리도 금새 완성!

생죽순은 인터넷으로 구매할 수 있다고해요.

오늘 배운 요리 복습할 때 꼭 구매해서

다시 시연해봐야겠어요.




버섯영양밥



사먹을 줄만 알았지 집밥으로 시도하지 못했던

'버섯 영양밥'입니다. 잡곡과 버섯을 미리

불러두는게 포인트라 위의 두가지 요리와

같이하지는 못했습니다.



잘 때 재료를 불려놓고, 아침에 압력밥솥으로

요리를 했습니다. 목이버섯이 정말 싱싱하고

품질이 좋았어요. 채수 남은것을 붓고 만들

었는데, 저는 오래 불려서 그런가 물 양이 많아

살짝 질척했지만 그래도 맛은 최고였습니다.



약간 버섯 건강죽 느낌으로다가 한 사발 뚝딱

먹었답니다. 동봉된 양념장과 참기름을 적당량

두르고 슥슥 비벼서 먹었답니다.

목이 버섯의 경우 종종 잡채에 들어가는 것만

알았는데, 이렇게 쉽게 버섯밥을 지어먹을 수

있다니 너무 신선했어요! 버섯밥은 당장 이번

주말에 다시 도전할 예정입니다.



보름 음식이 남아있어서 두가지 반찬과 함께

먹은 아침상입니다. 히어로즈 덕분에 밥상이

더 풍성해졌네요!


<쿠킹 클래스> 끝나면서 요리샘이 우셔서

덩달아 눈물이 났어요. 우리가 서로가 서로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그 애틋함이 느껴

졌답니다. 오늘도 맛있고 영양 가득한 요리

잘 먹고 잘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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