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에 시작한 <스쿨 오브 히어로즈>
프로그램도 어느덧 졸업여행을 앞두고 있습니다.
오늘은 3월 둘째주에 있었던 3번째
진로교육 <직업을 가지는 방법 A TO Z>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왠지 한 달에 한 두번은 꼭 들려줘야 될 것
같은 후암동 스페이스23으로 향했습니다.
이날은 제 생일이기도 해서 '생일날 히어로즈
모임을 하다니 신기하네' 하면서 발걸음
가볍게 모임에 참석했습니다.
이번 진로교육의 주제는 '창업'이었는데요
사업을 하고 있어나 향후 창업에 도전하시는
분들에게 기초부터 탄탄히 재정비 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저는 '창업을 하고싶다' 라는 생각을 해본적은
없었지만, 그래도 전혀 몰랐던 부분들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강의 시작 전에 공지사항이 있다고 하셔서
'제주도 수학여행' 관련된 내용인가보다 하고
기다렸는데, 생일 케이크와 공주 세트를
준비해주신거 였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케이크가 먼저 등장하고, 박피디님께서
공주세트 들고 들어오셨는데 너무 재밌엇
빵 터져버렸네요. 이렇게 화려하게 축하받은
적은 처음이었어요.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
이었습니다. 사랑해요 히어로즈 ♥
다음으로는 '창업'의 기초를 다지기 위한
방법으로 정부지원사업 활용하기, 효과적인
팀의 요건에 대해서도 알아보았습니다.
인생에서 큰 일을 겪으면서 전에 하던 일과는
전혀 다른 쪽으로 진로가 바뀌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암을 겪은 후 암환우 전문
뷰티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분도 있었고,
취미나 특기를 살려서 창업을 하기도,
암환우분들을 돕는 활동을 하시는 분들도
있어요. 어쩌면 '암'은 '절망'이 아니라
우리 인생에서 새로운 무언가를 시작할 수 있는
'기회' 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뉴노멀시대와 ESG 경영에 대해서도
알아봤구요, 다 한번쯤 들어본 키워드인데
한마디로 설명하기 어려웠거든요. 이번 3차
진로교육을 통해 다시금 개념을 확실히 정립
할 수 있어서 많은 공부가 되었답니다.
또 좋았던 부분은 실제 미래에 어떤
직업들이 유망할지,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적인 직업군 외에 어떤 일들이 있는지
알려주셨습니다.
데이터라벨러, 치유 농업사, 도시농업관리사,
기업재난관리사, 농촌마을마케터, 콘텐츠
가치평가사, 드론조종사, 웰다잉 전문가 등
미래 AI로 대체할 수 없는 나만의 직업을
찾는 일이 정말 중요할 것 같아요. 본인의
적성과 특기를 살려서 일도하고 돈도 벌 수
있다면 금상첨화겠죠?
우리는 지금 잠시 숨을 고르는 중이에요.
누군가에겐, 이 세상 어딘가에는 내가 꼭
필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강사님도 말씀하셨지만, 결국 인생은
아니겠습니까?
버티는 힘으로 끝까지 살아남아서
최후에 웃는자가 되자구요!
생일이라 더 즐거웠던 <스쿨 오브 히어로즈>
3차 진로교육 후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