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은님 선생님과의 추억
오래전, 함부르크와 미헬슈타트에 갔을 때 선생님께서는 내게 이런저런 선물을 많이 주셨다. 티셔츠, 원피스, 치즈 도마, 구두(최근 전시 때도 신음^^), 목걸이, 장난감, 인형, 드로잉 필기구 기타 등등.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그 물건들을 볼 때마다 여전히 선생님과의 추억들이 새록새록하다.
당시 선생님과 함께 생활을 하며 관찰을 한 결과.. 선생님께서는 모자를 즐겨 쓰셨다. 그래서 나는 한국에 돌아온 후, 아주 가벼운 모자를 두 개 사서, 연두색 모자는 선생님께 보내드리고 분홍 모자는 내가 사용하였다. 그간 모자를 잘 쓰시는지는 알 수 없었는데 오늘 그 모자를 쓰신 모습의 사진을 발견!!
노은님 선생님의 인스타 계정에서 내가 선물로 드린 모자를 쓰신 모습 발견!
선생님은 연두색, 나는 분홍색^^조공한 물건을 장착한 내 아이돌의 모습을 tv로 보는 게 이런 느낌일까? ^^
선생님께 오랫만에 편지와 선물을 보내야겠다!! 건강히 잘 지내시다가, 올해는 꼭 뵐 수 있길 바라본다.
•Marita’s Garten
•가나아트보광
•노은님 개인전
#Re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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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하나의 우주다. - 화가 노은님’, 2017년 여름을 추억하며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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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 Nim Ro (b.1946 )
1970- 독일행.
1973-1979 함부르크미술대학(HFBK) 회화과, 지도교수 한스티만&카이수덱, 6년(석사) 졸업
1990-2010 함부르크조형예술대학(HF) & 함부르크응용과학대학(HAW) 디자인학부 회화과목 정교수(20년).
1994-2009 함부르크 국제썸머펜티멘트 학장(16년)
2011- 선물 같은 하루에 감사합니다.
EunNimRo(1946~ ), 1973-1979 Studium der Malerei an der Hochschule für Bildende Künste, Hamburg, bei Prof. Hans Thiemann und Prof. Kai Sudeck
seit 1990-2010 Professur an der Fachhochschule Hamburg, Fachbereich Gestaltung
seit 1994 bis 2009 Leitung der Internationalen Sommerakademie Pentimen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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