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서로를 잘 안다고 말하지 않도록 하자.
잘 알고 있다고 알고 있는 건
그 틀 안에서만 서로를 가둬 놓고
보이는 대로만 보겠단 마음이니
깊이 이해하고 싶다고.
알기보다는 그렇게 이해하고 싶다고 하자.
우리 삶 다 할 때까지
서로 영혼의 샘 깊이를 전부 들여다보지는 못할 테니
겉으로 드러난 모습으로만 안다기 보단
조금 더 바라보고 조금 더 이해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