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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우진 Jan 26. 2020

월급 이외의 수익을 만들어 보자.

관심사가 돈이 되는 순간, 한달세일즈

내 관심사를 실제로 행동으로 옮겨보고 그 과정을 기록하는 것을 통해 수익을 만들 수 있을까?


토드 로즈는 그의 저서 다크호스를 통해 '자기 충족감'을 느낄 수 있는 행동을 계속 이어나감으로써 사회에서 말하는 표준화된 경로를 따르지 않더라도 누구나 성공에 다가설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책에서는 삶의 어느 순간에서 결단의 순간을 맞이하고 다크호스적 성장경로를 따르기로 결심해 성공을 이룬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개하며 자기 충족감과 내 안의 이야기를 따르는 성장경로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하지만 저자 본인이 직접 한 말처럼 이 다크호스들의 이야기를 직접 내 삶에 1:1로 대응시킨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내가 다크호스가 되기 위해서는 내 맥락에 맞는 성장경로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100% 만족하는 사람이 있을까? 정말 간혹 드물게 존재하긴 하겠지만 대다수가 불만이나 부족함을 느낄 것이다. 그리고 마음 한편에 진정한 내 일에 대한 소망을 품고 살아갈 것이다. 그리고 아마도 이런 생각은 한 번쯤 해봤을 것이다.


    '로또 되면 사표 던지고 나와서 내일을 시작해야지'


하지만 로또는 말 그대로 로또이고 내 일에 대한 소망은 소망에서 그칠 뿐 현실이 되는 경우도 드물다. 본업이 주는 안정성을 포기하고 내 마음 가는 대로 행동하기에는 위험부담이 너무 큰 것이 현실이다. 또한 '내가 원하는 진정한 일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도 쉽게 대답하기 어렵다. 


 단순히 내가 시간을 쏟는 대상이라고 해서 이게 내 진정한 일이라고 하기에는 어딘지 모르게 부족해 보인다. 그래서 한 가지 대상을 정하고 기한을 정해 집중적으로 탐구하고 실행에 옮겨 볼 필요가 있다. 내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대상에 대한 시장 상황과 내가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 구체적으로 실행에 옮기는 과정을 기록해보면서 그 자체를 하나의 콘텐츠로 만들 수 있다. 그리고 이런 콘텐츠는 수익으로 연결될 수 있다. 또한 그 대상에 대한 자신의 생각도 확실하게 정리할 수 있다.


 우리에게는 SNS라는 강력한 수단이 있다. 블로그나 유튜브 넓게 생각하자면 스마트스토어로 대표되는 온라인 유통사업까지 하루에 2시간 정도를 투자해서 내 콘텐츠를 쌓을 수 있는 수단이 있다. 그리고 이렇게 만들어진 콘텐츠들은 누군가에게는 큐레이션 된 정보로 가치를 가질 수 있고 방문자들을 통해 광고수익을 얻을 수 도 있다. 콘텐츠가 쌓이고 나만의 방향성이 생겨난다면 강연이나 출판 혹은 사업제안 등 훨씬 더 좋은 기회가 발생하기도 한다.


물론 처음부터 남들과는 다른 나만의 방향성을 갖춘 콘텐츠를 생성하는 것은 쉽지 않다. 시작은 언제나 가볍게 해야 한다. 새로운 일이 기존의 안정적인 시스템에 영향을 줄 정도의 부담감을 가지면 안 된다. 


이런 이유로 한달세일즈는 방향성 있는 콘텐츠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 내 관심사에 대해 공부하고 기록하며 실행에 옮겨 보는 것을 통해 콘텐츠 생산과 수익창출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한달세일즈는 크게 분류했을 때 3가지 과정으로 구성된다. 과정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살펴보자면


[탐색] : 내 관심사에 대한 분석과 그중 어떤 것을 콘텐츠화해볼까? 에 대해 생각해보는 과정

[실행] : 결정한 분야에 대해 매일 하나씩 콘텐츠를 생산하는 경험을 해보는 과정

[피드백] : 직접 만든 콘텐츠를 돌아보고 앞으로 방향성에 대해 생각해보는 과정


으로 구성된다. 이 세 가지 과정을 통해 내가 만들고자 하는 콘텐츠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해보고 해당분야에 대한 분석과 함께 콘텐츠의 방향성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다. 분명 쉽지 않은 30일이지만 정말 알차고 의미 있는 30일이 될 수 있으리라 믿는다.


한달세일즈(기존 한달머니) 그룹원들의 활동 기록


그동안 진행한 한달세일즈에서는 에어비앤비와 스마트스토어 그리고 블로그 부분에서 상당한 성과를 보였다. 30일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꾸준한 매물 검색과 컨택을 통해 에어비앤비 숙소 계약과 오픈 그리고 실제적인 수익창출을 해낸 A와 평소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상품을 소싱해보고자 했던 생각을 한달머니를 통해 스마트스토어 오픈과 물품 리스트업, 판매와 수익 정산까지 모두 경험해보고 그 사이 자잘한 고민들을 함께 나눠줬던 B, 그리고 취미로 하던 일일 뿐이지만 함께 이야기하는 것을 통해 생각보다 전문적인 지식을 가졌다는 사실을 깨닫고 해당분야에 대한 이야기를 블로그를 통해 풀어내면서 한 달 만에 구글 애드센스 획득에 성공한 C까지 모두가 하는 공통적인 이야기가 있다.


"혼자였으면 금방 지쳐서 중간에 그만뒀을 일이지만 함께하니 계속 이어나갈 수 있었던 것 같다."


이것을 보충하는 참여자들의 다양한 후기를 첨부한다. 


한달머니 시즌4 종료를 앞둔 피드백의 시간에서 나온 멤버들의 글


누구에게나 시작은 어렵다. 해당분야에 대해 잘 모르기도 하고 나만 헤매고 있는 것 같은 의문이 들기도 한다. 게다가 인터넷 상에는 우리가 만들어 가려는 아이템을 이미 너무나도 잘 운영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보인다. 내가 정말 저 사람들이랑 경쟁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드는 것은 사실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사람들도 첫 시작부터 완벽했을까? 지금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이 성공적일수는 있지만 그 채널이 과연 첫번째 채널일까? 그분들에게도 어설프고 두려움에 가득찼었던 첫 시작이 있었을 것이다. 그 두려움을 이겨내고 지속적으로 보완한 결과가 성공으로 찾아온게 아닐까? 


유튜브라는 매체가 아직 대중화되기 이전에는 새로운 매체를 시작해도 될까? 라는 두려움이 있었을 것이다. 파워블로거가 인플루언서로 활동할 시기에 새롭게 블로그를 운영할 생각을 한 사람은 내가 과연 경쟁이 될까? 라는 생각을 했을 것이다. 시기와 상황을 불문하고 완벽한 시작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게다가 완벽한 시작을 위해 계획을 세우는 일은 성공을 보장하지 않는다. 열심히 계획을 세워도 실행에 들어가는 순간 모든걸 다시 생각해야 할 경우가 많다. 


일단 시작하고 보완점을 찾아 완성도를 높여나가는 것이 어찌보면 실력을 키우고 성공에 다가서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다. 하지만 현실적이라고 해서 두렵지 않은 것은 아니다. 이 두려움은 함께하는 것을 통해 이겨낼 수 있다. 나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해주고 함께 달려주는 사람들과 고민을 나누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을 통해 에너지를 얻고 새로운 소득원을 키워나갈 중심축을 마련할 수 있다. 


더 이상 머리 속으로 고민만 하지말고 일단 시작해보자. 아무리 어설픈 계획이라도 실제로 행동으로 옮기는 순간 그것은 '어설픈 계획'이 아닌 '성장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다. 



한달세일즈는 커뮤니티 한달의 정규 프로그램입니다. 

한달세일즈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먼저 입문과정인 반달쓰기를 수료해주세요.

https://www.site.handa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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