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용서한다.
나를 용서한다: 어른으로 성장하며 깨달은 것들
엄마가 되어 자녀와 마주하면서, 나는 어린 시절의 무방비했던 내 모습을 돌아보게 되었다.
그때의 어리석음과 미숙함을 인정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나 자신을 용서해야한다.
『마음의 기술』에서 말하는 “손상된 자율성 및 손상된 수행”은 내 어린 시절을 비추는 거울 같았다.
" 손상된 자율성 및 손상된 수행 "
어린시절에 부모가 과잉보호하며 무언가를 대신해 주거나, 무관심하고 소홀해 가르칠 시간적 여유가 없었다면 , 자율성이 사라지고 스스로 행동ㅎㅏ는 능력을 개발할 수 없게 된다. 성인이 되어서는 자신감이 없고 진취적이지 않으며 불안감을 느낀다. 또한 뚜렷한 정체성이 없는 수동적인 사람이 된다.
나는 그 말에 깊이 공감했다. 어른이 된 지금도 머뭇거리는 순간들이 많았고, 그때마다 과거의 내가 떠올랐다.
하지만 나는 그 모든 나를 마주하고, 하나씩 용서하기 시작했다.더 나은 어른으로 성장하려는 나를 응원하고 싶었다. 헌신과 책임을 배우며 조금씩 단단해지는 내 모습을 보며, 나는 스스로를 용서하고 사랑하는 법을 배워가고 있다.
다음은 과거와 현재의 나를 돌아보며 용서하기로 한 순간들이다.
이 모든 것이 더 나은 어른으로 만들어준 소중한 여정이었다.
1. 어린 시절, 야뇨증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했던 나는 그로 인해 부모님을 원망하곤 했다. 그 원망이 내 마음을 무겁게 했지만, 이제는 그때의 어린 나를 이해한다. 그 미숙한 감정을 용서하며, 어린 내가 겪은 어려움에 대해 그럴수 있어 라며 따뜻하게 안아준다.
2. 타인의 성공을 돕는 동시에, 한편으로는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싶은 순간이 있다. 그때의 나는 질투와 갈망을 쉽게 다스리지 못한다. 그 미숙했던 나를 용서하며, 더 넓은 마음을 배워가고 있다.
3. 자녀를 타이를 때 단계적인 인내가 필요함을 몰랐다. 처음에는 따뜻한 말로 시작했지만, 끝에는 비꼬는 말투로 상처를 주었던 어른아이였음을 인정한다. 그때의 실수를 용서하며, 더 나은 부모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나를 다독인다.
4. 어른임에도 의존적인 태도에 머물며 내 인생을 단단히 준비하지 못했던 때가 있었다. 뒤늦게 수습하며 허둥대던 내 모습을 이제는 용서한다. 그 과정에서 나는 책임과 헌신의 가치를 배우고, 더 단단한 어른으로 성장하고 있다.
과거의 실수와 상처를 마주하며, 나는 스스로를 용서하는 법을 배웠다. 자녀를 대하며, 그리고 내 삶을 가꾸며, 나는 점점 더 헌신과 책임의 가치를 깨닫고 있다. 머뭇거리던 나, 부족했던 나, 미숙했던 나를 용서하며, 나는 더 단단하고 따뜻한 어른으로 나아가고 있다. 그리고 앞으로도 더 많은 배움과 성장을 기대하며, 오늘의 나를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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