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암사자 Nov 13. 2020

바이든 "한미동맹이
인도태평양 핵심축"

2020년 11월 13일 금요일

바이든 "한미동맹이 인도태평양 핵심축"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어제(12일) #문재인 대통령과 #전화 통화했습니다.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전과 번영의 핵심축(linchpin)으로서 한미동맹을 강화하겠습니다. 한국에 대한 방위공약을 확고히 유지할 겁니다.


바이든 당선인이 #중국 견제를 위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구상인 #인도태평양 전략을 계승하겠다는 뜻을 내비치며 한국의 동참을 당부한 겁니다.



文대통령과 14분간 첫 통화서 "북핵 긴밀 협력-방위공약 유지"


#바이든 당선인은 이날 문 대통령과 오전 9시부터 14분간 통화했는데요.


앞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보건안보, 세계경제 회복, 기후변화, 민주주의 그리고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한미가 긴밀히 협력해 나가길 기대합니다.


특히 바이든 당선인은 한미동맹을 '인도태평양 지역의 핵심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도태평양 구상은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의 굴기를 견제하기 위해 이전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아시아태평양' 구상을 바꿔 2017년 꺼내 든 개념인데요. 대통령 당선인으로서 첫 통화에서 중국 #견제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전하며 한국의 동참을 촉구한 거죠. 바이든 당선인은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와의 통화에선 미일동맹에 대해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전과 번영의 주춧돌(conerstone)"이라고 했습니다.



文대통령 "굳건한 한미동맹 확인"


문 대통령은 #통화 직후 트위터에 메시지를 올렸습니다.


굳건한 한미동맹과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향한 당선인의 코로나 및 기후변화 대응을 포함한 세계쩍 도전과제에 대처하기 위해 적극 협력할 겁니다.


한편 바이든 당선인이 첫 통화에서 인도태평양 전략 계승과 한국의 동참을 강조하면서 미중 간 '균형외교' 기조를 이어가고 있는 정부에는 부담이 될 것이라는 지적도 있는데요.



바이든 당선인 측이 인도태평양의 핵심축을 먼저 언급한 건 중국 견제가 담긴 메시지입니다. 중국과 북한 문제에 대한 한미 간의 방점이 다르다는 건 분명해 보입니다.









작가의 이전글 중요한 일에 집중하기 위한 '덩어리 시간'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