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여행
트뤼멜바흐 폭포는 세계에서 유일한 빙하 폭포로 리프트, 갤러리(좁은 통로), 터널, 길과 플랫폼을 통해 지하로 접근 가능하다. 이 폭포를 통해 융프라우 빙하가 녹은 물이 초당 최대 2만 리터 가량 산 아래로 흘러간다. 이 물을 통해 연간 2만 톤이 넘는 바위와 자갈이 이동하는데, 이 과정에서 온 산이 진동하며 천둥 치는 듯한 소음이 생겨난다.
트뤼멜바흐 폭포는 72개 폭포의 계곡 라우터브루넨의 일부이며, 이 폭포 중 슈타웁바흐(Staubbach) 폭포 또한 눈에 띈다. 라우터브루넨에서 시작하여 슈테헬베르크(Stechelberg)까지 주로 평지를 걷는 하이킹 코스 중에 수백 미터 높이의 수직 바위면에서 마구 쏟아지는 이 폭포를 볼 수 있다.
(출처 : 스위스 관광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