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최초로 오스카상을 수상한 배우 윤여정씨는
자신의 연기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정말, 먹고 살기 위해 일 했어요!’
그래서일까요? 우리는 그녀를 참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일일극에서, 미니시리즈에서, 주말극에서, 영화에서, 예능에서 말이죠.
많은 사람들이 윤여정씨의 오스카 수상소식에 환호하는 이유 중 하나는
어쩜 그녀가 열심히, 꾸준히, 성실하게 활동해온 걸
눈으로 직접 봐왔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가상화폐로 몇백억을 벌었다는 사람,
유튜브로 강남에 빌딩을 샀다는 꼬마,
이런 뉴스를 들으면 나의 노동력이 새털처럼, 한없이 가볍게 느껴집니다.
시류에 뒤쳐진 루저 같은 생각도 들고
'꾸준히', '열심히', '성실하게' 이런 게 무슨 대수인가 싶기도 하고요.
하지만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몇백억, 강남빌딩은 손가락에 꼽히고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산다는 걸 말이죠.
늘,
항상,
언제나 그래왔듯이
오늘도 꾸준하게, 성실하게,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모든 분들을 응원합니다.
오늘도 모두 파이팅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