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브랜더 김 앎 Jun 24. 2019

나만의 디저트를 만드는 경험, 브랜드 '피나포레'

먹는 이야기 - 브랜드 편

'쿠킹'과 '베이킹' 그 본질은 '요리'라는 점에서, 

그리고 사람들과 '함께' 나눌 수 있다는 점에서

비슷하지만


나에게는 조금 다르다.


'쿠킹'은 함께 요리를 하여 그 순간을 나눠먹는 것.

'베이킹'은 내가 그 사람을 생각하며 만든 그 순간을 베이킹하여 선물하는 것.

'선물한다'는 것은 언제나 설레고 기쁜 일이기에

내가 베이킹을 좋아하기도 한다.


이렇게 의미있는 베이킹이 내 취미가 되기까지 그 시작이 있을 터이다..

'나'와 '베이킹'이 만난 첫 시작점, 내 애정 인생 브랜드 '피나포레'를 

여기에 적어보며 조금이나마 

사람들에게 베이킹의 시작점을 알려주고 권유해보고 싶다.


아. 혹시 오해할까봐.

상업적 의도는 전혀 없으니 걱정하지 않았으면 한다.


학교 과제로 나의 인생브랜드를 브랜드북으로 제작하라는 말에

단숨에 나는 이 피나포레를 선택했고, 

하위에 첨부해놓은 슬라이드쉐어 링크는 내 첫 브랜드북의 결과물이니

피나포레의 매력을 느끼고 싶다면 한 번쯤 보는 것도 색다른 경험일 것이다.

https://www.slideshare.net/AlimKim1/pinafore-brandbook?fbclid=IwAR2uSWHyjks3nXjEmaAae3SWudwecmqkOR5RDRrjYFeKxewvdYZY25EjkV4 -> 피나포레 브랜드북 링크(첨부링)


오늘 따라 유난히 서론이 길었다.

오늘의 피나포레 소개는 내가 만든 피나포레 브랜드북을 요약정리하는 방식으로 정리해볼까 한다.


브랜드 '피나포레'는 어떤 브랜드일까?

피나포레는 (주)삼공일 공동대표의 주도 하에 설립된 브랜드로, 

맛있는 디저트 레시피 바탕으로 

집에서 간편하게 모든 소도구 + 단계별 컨텐츠를 제공하는 '베이킹 키트 커머스 O2O 서비스'이다.


2016년 말 당시에 디저트 시장은 프라이빗하고 자기만족을 추구하는 '포미족'이 증가함에 따라

 자연스레 확장되었다.  

즉, 언제부터인가 조금 더 돈을 지불하고서라도 내게  의미있는 무언가

 '나만의 것'에 사람들이 열광하고 있을 때 즈음,

이러한 소비트렌드와 더불어 편리함을 추구하는 O2O 서비스가 각광받고 있을 때 즈음 나타난 브랜드, 피나포레.

피나포레가 예상했던 대로 10대 후반- 3040대 여성분들은 '홈베이킹'이라는 컨텐츠에 열광했고

최근 좀 더 타겟을 넓히고자 피나포레가 다루는 분야를 확장하고 있다.


피나포레가 제공하는 Product은 크게 3갈래로 나뉜다.  


정확히 말하자면 그들이 제공하는 것은 (1)프리미엄 베이킹 키트 서비스(구독 서비스 포함) 과 

(2)프리미엄 베이킹 재료 이다.


피나포레는 스타트업임에도 불구하고

무료 체험단 모집부터, 최근 월간 피나포레까지..

다양한 방면으로 고객과 커뮤니케이션하려고 노력한 모습이 선하다.



하지만 좀 더 솔직해지면

커뮤니케이션 방식이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또 그다지 특별함은 없다고 느낄 수 있다.


그렇다면 현재 구축된 피나포레의 인지도는

어디서 왔을까?


나는 피나포레가 '브랜드 인지도'를 얻게 된 본격적인 시발점을

'유명 유튜버와의 콜라보레이션 키트' 제작으로 보았다.


그 이전부터 피나포레는 꾸준히 'Youtube'에 자사 브랜드 채널을 운영하고 있었다.

하지만 개인이고, 기업이고 너나 나나 할 것 없이 

유튜브 채널이 개설되고 있는 요즘 시대에 

평범한 베이킹 관련 영상이 업로드된 '피나포레'의 채널이 뜰 이유는 없었다.


그렇게 'Youtube'의 힘을 활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던 피나포레는

피나포레의 핵심 서비스 '베이킹 키트'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공동 브랜딩 차원으로

유명 베이킹 유튜버(CJ E&M DIA TV 소속 쿠킹 크리에이터)들과 협업을 진행한다.

 

유명 유튜버들의 컨텐츠는 자연스레

베이킹에 관심이 있는 이들을 비롯하여 다양한 타겟층에게 확산되었고

마침내 공동대표가 꿈꾸는 '컨텐츠'의 상품화가 본격화되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최근 나는 피나포레의 모험 가득한 도전에 또 한번 반하게 되었는데,

그건 바로 '에어프라이어 키트' 개발이다.


그렇지 않아도 확고하고 분명한 포지셔닝을 보유하고 있지만

좀 더 굳건하고 차별화된 브랜딩을 위하여 이들은 지속적으로 시험하고 개발한다.


이번 타겟은 단순히 베이킹에 관심있는 이들을 넘어서서 '에어프라이어를 갖고있는 가구들'이 될 것이며

이는 또 다른 분야로 무궁무진하게 브랜드를 알릴 수 있다는 말이 되기도 한다.


참 멋진 브랜드이다. 

나는 이 글을 보는 모든 이들에게 내가 경험한

피나포레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그들이 이 멋진 경험을 함께 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그 경험을 한 이들이 자신이 경험한 피나포레를 

자신이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공유함으로써


단순히 자신이 베이킹해서 만든 쿠키, 빵 등의 베이커리를 전달하는 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보다 더 값진 경험을 선물하는 기회를 얻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작가의 이전글 직장인브이로그에서 먹방브이로그로, 유튜버 SIYEON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