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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윌마 Dec 17. 2023

보석처럼 빛나는 삶의 순간들

미셸 들라크루아, 파리의 벨 에포크

한 사람의 삶을 살펴보면 왜 저런 그림을 그릴 수밖에 없는지 자연스레 이해가 됩니다.


"현실의 풍경이 각자 하나의 의미로 굳어질 때, 풍경은 자신의 표정을 잃고 변해간다. 사람도 사랑도 거리도 변했다지만 가장 많이 변한 건 나 자신이다. 온전한 그릇으로 거듭나려면 일정 이상의 온도를 견뎌야 한다. 나를 한계 너머까지 밀어붙이는 일이다. 그 과정에서 나는 왜곡되고, 소중한 목소리는 하나둘 지워진다. 사람들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 곳에는 어떤 상상도 싹트지 않는다. 1970년대 초 어느 날, 불혹(不惑)의 미셸은 설명할 수 없는 영감을 받는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느 날 들라크루아만의 거리 풍경을 그렸습니다. 오늘날에도 거의 같은 그림입니다.” 미셸은 단순하게 살고, 열심히 일하고, 행복했던 그 시대를 살고 싶었다."


"미셸 들라크루아, 파리의 벨 에포크"

2023.12.16 ~ 2024.3.31, 예술의 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기사로 읽어주세요.


http://www.newswell.co.kr/news/articleView.html?idxno=9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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