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박한 꿈이 있다면,
중후한 사람이 되고 싶어요.
정중하고, 묵직한 무게감이 느껴지는 사람.
가볍지 않고, 믿을 수 있는 사람.
그런 중후함을 가진 어른이 되고 싶어요.
그런데,
아직의 저는 중후함보다는
깨방정이 더 잘 어울려요.
그래도 괜찮아요.
지금은 조금 미숙하지만,
조금씩 성장하다 보면,
언젠가 나만의 깊이를 가진,
중후함을 갖춘 사람이 될 수 있을 거예요.
그날이 오기를 기대하며,
오늘도 저는 깨방정의 하루를 살아가요.
경험과 생각을 진솔하게 담아 따뜻함을 전하는 글을 쓰는 딩끄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