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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

by 딩끄적

박한 꿈이 있다면,

후한 사람이 되고 싶어요.



정중하고, 묵직한 무게감이 느껴지는 사람.

가볍지 않고, 믿을 수 있는 사람.


그런 중후함을 가진 어른이 되고 싶어요.


그런데,

아직의 저는 중후함보다는

깨방정이 더 잘 어울려요.


그래도 괜찮아요.

지금은 조금 미숙하지만,

조금씩 성장하다 보면,

언젠가 나만의 깊이를 가진,

중후함을 갖춘 사람이 될 수 있을 거예요.


그날이 오기를 기대하며,

오늘도 저는 깨방정의 하루를 살아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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