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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담화 Jul 26. 2020

5. 인터뷰 & 계약 체결하기

클라이언트에게서 오는 인터뷰 요청은 두 경우다. 프로포절을 보낸 후 오거나 지원하지 않았지만 클라이언트가 내 이력서를 보고 요청하는 경우. 인터뷰 요청이 오면 업워크의 내 계정에 알림이 뜨고 등록한 메일 계정으로도 메일이 온다. 테스트 과제를 주거나 스카이프 등으로 인터뷰를 할 수 있다. 여기서 서로가 마음에 들면 계약서를 체결한다. 나의 경우 클라이언트로부터 NDA를 먼저 받고 사인 후 계약서를 받았다. 계약이 체결되면 업워크로부터 계약이 몇일자로 시작되었다는 안내 메일이 온다. 계약이 업워크에 등록이 되었으므로 그때부터 일하면 된다. 

위와 같이 계약이 체결되었다는 메일이 온다

 

계약을 체결하고 나면 업워크로부터 신원확인 인증(“Identity Verified” badge)을 받으라는 메일이 온다. 나의 신원을 입증할 수 있게 여권 사본을 보내고 여권에 있는 사진이 내가 맞는지 업워크의 에이전트와 화상통화를 통해 증명한다. 화상통화는 3-4분 정도 한다. (화상통화지만 상대방 얼굴은 안보이고 내 얼굴만 보여준다). 이때 영어로 커뮤니케이션 하는데 영어를 못해도 상관없다. 서로 텍스트로 인사하고 안내가 오기 때문에 카메라를 켜고 내 얼굴만 나오게 하면 된다. 


신분확인을 화상통화를 통해 일일이 한다는 점에서 또 놀랐다. 에어비앤비의 경우 신분증만 올리면 그만인데 업워크는 회사와 프리랜서간 일을 두고 계약을 하는 만큼 프리랜서 신원을 철저히 확인 해 클라이언트를 안심시켜 주는 듯하다. 비슷한 과정이 클라이언트에게도 해당되는지는 모르겠다. 아무튼 업워크는 클라이언트의 리스크를 최소화함으로써 만족도를 높이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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