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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by 연아

피하는 것이 아니다

서로가 더 안전하고 평화롭게

살아가기 위한 나름 배려인 것

이 세상에 혼자 남겨지지 않고서는

피할 수 없는 이 복잡하고 미묘한 관계들 속에

점점 지쳐가는 사람들은

피하는 게 아니라고 말한다

더 이상 미워하지 않기 위해서

더 이상 상처받지 않기 위해서


관계를 정리하는 것이다


그래야

살아갈 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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