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했는지 정리
처음 한 달간의 휴가를 요청할 때는 할 일도 많아서 매우 바쁠 거라 생각했다.
여러 가지 하고 싶은 것도 많고 해야 할 것도 많아서 바쁘게 지나갈 휴가라 생각했지만 계획하고 예정되어 있는 미팅들이 다 뒤로 밀리고 취소되고 진도를 나가지 못하면서 정말 집콕의 휴가가 되었다. 날씨도 덥고 코로나로 인해 미팅들이 줄줄이 취소가 되었다.
그러면서 집콕이 대부분이 되었고 온라인 회의가 대부분 진행되었고 강의를 듣는 것도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그러면서 온라인 강의나 유용한 온라인 리스트도 새롭게 추가하게 되었다.
집에서 멍하게 거실 데스크에 앉아 창밖을 보는 일은 나의 소소한 힐링 중 하나가 되었다.
다음 달 휴가가 끝나도 코로나로 인해 장기간 재택근무는 지속될 것 같다.
휴가 기간 동안 할 일은 정리해 보면
- 제주도 비와도 휴가는 휴가
- 모두의 연구소 풀잎 스쿨 알고리즘 마케팅 수업 참여
- 제로 웨이스트 커뮤니티 만들기 원격 회의
위 내용으로 정리될 거 같다.
3번째는 혼자 진행하는 것이 아니기에 가장 진도가 더딘 부분이다.
풀잎 스쿨로 인해 알고리즘과 AI에 대한 공부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데 환경 변화나 인문학적인 접근은 이해도 쉽고 빠르게 진도를 따라가는데 그놈의 공식과 모델링이 나오면 무슨 의미인지 이걸 마케팅에 그래서 어떻게 쓰지 라는 생각이 든다.
풀잎 스쿨 후기는 따로 날 잡고 길게 써보려고 한다.
제로 웨이스트 커뮤니티는 지속적인 콘텐츠를 만들고 이를 활용해 보자는 의미로부터 시작했는데 오프라인 샵 만드는 것부터 미팅이 쉽지 않아 더디게 흘러간다. 언젠간 하겠지 하는 마음으로 여유를 부리고 있다.
함께 논의하면서 ESG에 커뮤니티로 콘텐츠를 잘 만들고 있는 곳을 소개해 보면 아래와 같다.
https://brunch.co.kr/@sustainability
https://brunch.co.kr/@code-green
이후에 이곳도 함께 컨택해 보고 점점 키워 보고 싶은 브런치 운영하는 곳이 추천하고 잊지 않기 위해 따로 정리해보았다. 그중 CODE GREEN은 리사이클 제품도 있는 데 제로 웨이스트 콘텐츠도 내가 기획하고 있는 것과 유사하게 잘하고 있어서 특히 픽해두었다.
이제 곧 휴가는 끝나지만 그래도 업무 하면서 진행할 수 있는 일은 계속 진행하려고 하기에 아쉽지만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