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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iri Kim Dec 05. 2021

유학을 늦게 다녀왔습니다._3

첫 해외에서의 생활_The London School of English

혼자 살아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그동안 부모님과 계속 같이 생활했었고 나름의 첫 독립이었다. 회사 생활하는 동안 모은 돈과 퇴직금 모두 합쳐 영국에서의 유학생활에서의 첫 시작이었다. 

2016년 2월 말 첫 어학연수로 런던을 향했다. 대학원 공부를 위한 영어 공부이지만 일단 런던에 도착했다는 사실에 나는 들떠 있었다. 2월 말 도착이었고 본격적으로는 3월에 런던을 느끼기 시작했다. 그러나 런던의 날씨는 4월 말이 될 때까지 너무 춥고 우울한 날씨였다. 어학연수하는 동안 학원에서 여러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같이 펍도 가고 세계 여러 음식도 먹어보고 같이 공연도 보러 가고 매번 참석은 어려웠지만 시간 날 때마다 참석하고자 했다.


런던에서 잠깐 어학연수를 먼저 했지만 학교의 숙제적인 부담은 없었기에 영어수업 후 오후 시간에는 주로 런던의 무료 박물관 미술관 투어를 자주 했다. 물론 학원의 친구들과 펍에서 한잔씩 하는 것도 좋은 즐거움이었다. 


홈스테이로 1달만 있고 이미 런던에서 유학생활을 하고 있는 친구의 집에 방 하나가 비어서 그 방으로 들어갔다. 더욱 독립된 공간과 장소를 가지게 되었고 주말은 하우스메이트 친구 또는 학원의 친구 등과 만나 런던의 곳곳을 다녔다. 런던뿐만 아니라 런던 근교의 장소 등도 투어를 했다. 

스톤헨지와 배스가 가장 추천 여행지이다.

스톤헨지

스톤헨지는 워낙에 유명한 미스터리 돌이 있는 관광지이고 광활한 공간에 거대한 돌이 있는 것이 이상한 힐링을 준다. 보면서 여러 상상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기 좋은 관광지이다.


영국 배스

배스는 마을 자체가 이쁘고 대학교 잔디와 그 앞에 있는 대형 저택이 압권이다. 한 번에 이어진 저택(현재는 호텔로 이용)은 보고 있으면 웅장함과 마을의 아기자기함이 어울려져 있어서 친구들도 가장 좋아하던 여행지중의 하나이다.


유학 전 어학연수를 하면서 런던의 분위기, 영국 사람들에게의 적응, 교통 환경 등을 적응하느라 있었던 시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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