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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iri Kim Dec 10. 2021

유학을 늦게 다녀왔습니다._4

영어는 정말 어렵다_네 번째 글

6개월의 어학연수를 마치고 일단은 한국으로 귀국, 본격 영어공부 아니 시험 점수를 얻기 위한 공부 시작이었다. 영국으로 대학원을 진학하려면 IELTS 공부를 국내 학원 다니면서 하였다. 

내가 다녔던 학원은 edm 학원. edm 유학원과도 연계되어 있어서 유학원도 같이 했었기에 등록했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유학원은 정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데 나에게 도움된 건 학교 추천 정도였다. 

처음엔 영어가 익숙지 않아서 사이트를 들어가도 어디를 보고 지원서를 작성할 때도 무엇을 넣어야 할지 몰라서 유학원에 맡겼는데 우습게도 유학원도 몰랐다. 

학교마다 지원 양식과 서류가 다 다르기에 그때 보면서 그들도 그냥 지원하는 거라 빠진 서류도 많고 피드백이 잘못 오기도 하고 한 다리 거쳐 와서 늦게 오기도 했다.

그리고 지원을 유학원에서 무한정해주지 않는데 보통 3개 정도 메인으로 서비스해주는 정도에 70만 원이라는 거금을 받아 간다. 처음 지원이라 어떻게 해야 될지 몰라서 유학원 서비스를 이용했지만 나의 경우 결국 내가 지원하고 내가 피드백받고 면접보고 합격해서 입학하게 되었다. 

처음이라 어떻게 지원해야 될지 모르지만 여러 학교를 하다 보면 익숙해지고 영어로 원하는 서류도 어떤 것을 의미하는 것인지 알게 되어서 최종 가게 되었던 Goldsmiths University 외에도 유학원에서 써준 학교 외의 학교는 내가 다 지원했고 합격 통지받았었다. 

처음의 두려움이 돈을 쓰게 만드는 것이다. 이후 도움된 것은 런던으로 가서 유학원 이용했던 분들 모임이 있는데 런던 사무실 방문하면 신라면 한 박스를 준다. 이건 이득이었다. ^**^


아이엘츠 학원도 edm이 아이엘츠 전문학원이라 하여 여기를 먼저 끊어서 다녔는데 최종에 점수가 안 나와서 해커스도 한 달 다녔는데 비교하자만 해커스 아이엘츠는 좀 더 핵심을 콕콕 집는 풀이였다면 edm은 먼저 아이엘츠와 유학생활, 영어 공부에 대한 동기부여와 두루 공부 스타일이었던 거 같다. 단기간 점수만 일단 0.5점이라도 올리고 싶으면 해커스 아이엘츠를 추천한다. 런던 대학원에서 만난 한국인 친구들 이야기로는 파고다에도 족집게 선생이 있었다고 한다. 역시 정보를 알아야 된다.


총 6.5 이상에 라이팅 6.0 이상의 점수가 필요해서 힘든 영어공부였다. 제대로 한 영어공부는 이때가 처음이었다. 특히 나이 들어서 영어 공부하면 외우기도 문제이지만 일단 잘 안 들린다. 영어를 들으면 듣기 영역이 일정한 수준 이상으로 올라가기가 매우 어렵다.(이건 학원 선생님 피셜이기도 하다)


결국 해커스에서 시험 대비만 위주로 했어도 최종 0.5점 라이팅이 나오지 않아서 결국 추가 금액 내고 프리세션 선택해서 입학 조건부 허가 완료. 2017년 5월 런던으로 떠났다. 

프리세션 수업이 약 두 달 정도 진행되고 본격적인 학기는 2017년 9월에 시작한다. 수업 전 OT 및 등록 등의 프로세스가 있어서 8월까지는 영국 입국이 이루어져야 된다. 

2017년 1월 학교로부터 조건부 입학 허가 최종을 받고 일단 쉬고 놀면서 5월까지 보냈다. 

5월에 런던 입성할 때 먼저 살 곳을 정해야 했기에 2016년에 다니면서 어학연수하면서 친해진 한국인들 중 아직 영국에 있는 친구들에게 연락을 했고 그중 마친 5월~8월까지 비는 방이 있다면 들어올 것을 제안해줘서 난 운 좋게 런던에서 집 구하는 수고 없이 일단 안착할 수 있었다.


Goldsmith 프리세션 시간에 첫 수업에서 받았던 충격은 아직도 기억난다. 영어 점수가 모자란 학생들 수업이라 중국인이 압도적으로 많고 한국인과 일본인 1명 정도 있었다. 수업의 주제는 프리세션 기간 동안 거의 철학 수업이었다. 한국에서 들어보지도 않고 관심도 없었던 철학을 이 기간에 다 공부했던 거 같다. 프랑스 철학자 미셸 푸코 연수를 마치고 일단은 한국으로 귀국, 본격 영어공부 아니 시험 점수를 얻기 위한 공부 시작이었다. 영국으로 대학원을 진학하려면 IELTS 공부를 국내 학원 다니면서 하였다. 


내가 다녔던 학원은 edm 학원. edm 유학원과도 연계되어 있어서 유학원도 같이 했었기에 등록했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유학원은 정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데 나에게 도움된 건 학교 추천 정도였다. 


처음엔 영어가 익숙지 않아서 사이트를 들어가도 어디를 보고 지원서를 작성할 때도 무엇을 넣어야 할지 몰라서 유학원에 맡겼는데 우습게도 유학원도 몰랐다. 


학교마다 지원 양식과 서류가 다 다르기에 그때 보면서 그들도 그냥 지원하는 거라 빠진 서류도 많고 피드백이 잘못 오기도 하고 한 다리 거쳐 와서 늦게 오기도 했다.


그리고 지원을 유학원에서 무한정해주지 않는데 보통 3개 정도 메인으로 서비스해주는 정도에 70만 원이라는 거금을 받아 간다. 처음 지원이라 어떻게 해야 될지 몰라서 유학원 서비스를 이용했지만 나의 경우 결국 내가 지원하고 내가 피드백받고 면접보고 합격해서 입학하게 되었다. 


처음이라 어떻게 지원해야 될지 모르지만 여러 학교를 하다 보면 익숙해지고 영어로 원하는 서류도 어떤 것을 의미하는 것인지 알게 되어서 최종 가게 되었던 Goldsmiths University 외에도 유학원에서 써준 학교 외의 학교는 내가 다 지원했고 합격 통지받았었다. 


처음의 두려움이 돈을 쓰게 만드는 것이다. 이후 도움된 것은 런던으로 가서 유학원 이용했던 분들 모임이 있는데 런던 사무실 방문하면 신라면 한 박스를 준다. 이건 이득이었다. ^**^



아이엘츠 학원도 edm이 아이엘츠 전문학원이라 하여 여기를 먼저 끊어서 다녔는데 최종에 점수가 안 나와서 해커스도 한 달 다녔는데 비교하자만 해커스 아이엘츠는 좀 더 핵심을 콕콕 집는 풀이였다면 edm은 먼저 아이엘츠와 유학생활, 영어 공부에 대한 동기부여와 두루 공부 스타일이었던 거 같다. 단기간 점수만 일단 0.5점이라도 올리고 싶으면 해커스 아이엘츠를 추천한다. 런던 대학원에서 만난 한국인 친구들 이야기로는 파고다에도 족집게 선생이 있었다고 한다. 역시 정보를 알아야 된다.


총 6.5 이상에 라이팅 6.0 이상의 점수가 필요해서 힘든 영어공부였다. 제대로 한 영어공부는 이때가 처음이었다. 특히 나이 들어서 영어 공부하면 외우기도 문제이지만 일단 잘 안 들린다. 영어를 들으면 듣기 영역이 일정한 수준 이상으로 올라가기가 매우 어렵다.(이건 학원 선생님 피셜이기도 하다)



결국 해커스에서 시험 대비만 위주로 했어도 최종 0.5점 라이팅이 나오지 않아서 결국 추가 금액 내고 프리세션 선택해서 입학 조건부 허가 완료. 2017년 5월 런던으로 떠났다. 


프리세션 수업이 약 두 달 정도 진행되고 본격적인 학기는 2017년 9월에 시작한다. 수업 전 OT 및 등록 등의 프로세스가 있어서 8월까지는 영국 입국이 이루어져야 된다. 


2017년 1월 학교로부터 조건부 입학 허가 최종을 받고 일단 쉬고 놀면서 5월까지 보냈다. 


5월에 런던 입성할 때 먼저 살 곳을 정해야 했기에 2016년에 다니면서 어학연수하면서 친해진 한국인들 중 아직 영국에 있는 친구들에게 연락을 했고 그중 마친 5월~8월까지 비는 방이 있다면 들어올 것을 제안해줘서 난 운 좋게 런던에서 집 구하는 수고 없이 일단 안착할 수 있었다.




Goldsmith 프리세션 시간에 첫 수업에서 받았던 충격은 아직도 기억난다. 영어 점수가 모자란 학생들 수업이라 중국인이 압도적으로 많고 한국인과 일본인 1명 정도 있었다. 수업의 주제는 프리세션 기간 동안 거의 철학 수업이었다. 한국에서 들어보지도 않고 관심도 없었던 철학을 이 기간에 다 공부했던 거 같다. 프랑스 철학자 미셸 푸코부터 독일 철학자 데카르트까지 영국 철학자는 언급이 거의 없었고 주야장천 프랑스 철학자의 철학에 대한 수업이 80%를 차지해서 당황했던 기억이 있다. 보부아르와 샤르트르에 대한 수업이 가장 길었던 수업이라 프리세션 선생님이 이야기해주는 것의 반 이상을 못 알아들었다. 


미셸 푸코


보부아르와 샤르트르

이건 Goldsmith 만의 수업이 아니라 나중에 런던 주요 대학교에서 프리세션 수업에서 이러한 철학 수업을 기초로 한다는 것을 나중에 알게 되었다. 

수업하면서 과제로 영어 에세이를 써야 되는데 내용도 모르는데 어떻게 에세이를 쓰는지 고민하다 결국 관련 철학자를 유튜브로 공부해서 생각한 바를 썼던 기억이 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 중에 영국 대학으로 유학을 고려중이시라면 꼭 프랑스 철학자를 공부하고 가시길 추천드린다. 사전에 알았다면 한국어로 된 철학자 책이라도 읽고 갔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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