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아동인권보호 뮤비 만들기] (4) 녹음실에서 녹음하기

개사를 멋지게 했으니 이제 아이들의 목소리로 직접 녹음을 해볼 차례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녹음실에 함께 갈 수 있는 인원에 제한이 있어 

녹음실에 함께 갈 네 명의 친구들을 정했습니다.

평소 음악 시간에 노래를 열심히 잘 불러준 친구 네 명으로 정하였는데

그 외의 친구들 중 너무 가고 싶었던 친구 두 명은 결국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다음에도 좋은 기회가 있을 거야!

교장님 결재를 받고 주말을 이용해 아이들과 녹음실에 다녀왔습니다.



짜자잔! 학교와 그리 멀진 않은 곳에 있던 녹음실 #음악하는집

진짜 강추입니다!!!


아름다운 포토존!!


녹음실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깔끔하고 아늑하고 간식도 구비되어 있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녹음해주시는 분께서 정말 친절하셨다는 ㅠㅠ


본격 녹음 전 노래도 다시 한번 불러보고 기념사진도 찍어보는 중!



둘둘씩 짝은 지어 부르기로 파트를 나누었기 때문에

두 명씩 들어가서 녹음을 하였습니다.


mr을 틀고 자신들이 부르기로 한 파트들만 부르는 식으로 녹음을 하더라고요.

그리고 함께 목소리를 모아서 부르는 부분은 개별로 부르고 나중에 소리를 합치는 방식이었습니다.

이런 녹음실은 프로듀스 101을 볼 때나 간접적으로 봤었는데

직접 녹음하는 장면을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저도 녹음을 해보고 싶더라고요.ㅎㅎ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https://serviceapi.nmv.naver.com/flash/convertIframeTag.nhn?vid=E1E9500D9890B8D1AADB62EE1B296CDDB4EC&outKey=V1280162cbd0aba23c836635667c55243d166dce8e6b182d5d4d6635667c55243d166&width=544&height=306

https://serviceapi.nmv.naver.com/flash/convertIframeTag.nhn?vid=1A3A32D1560C2C614CD9D0D35E98EA296CC1&outKey=V1237f0f583957cfe061110e32922173e9658e586ecd0987d111010e32922173e9658&width=544&height=306

밖에서 말하는 소리가 부스로 전달되고

안에서 노래를 부르는 소리도 밖으로 전달됩니다.

또 박자를 잘 맞춰 노래를 부를 수 있도록 메트로놈 소리도 나오더라고요.

1시간 조금 안 걸려서 녹음이 잘 끝났습니다!!

아이들이 부른 노래는 보정 작업 후 파일로 받기로 했지요.

와, 진짜 가격이 너무 착해서

앞으로도 자주 애용하고 싶은 곳입니다.

완성된 파일을 들어볼까요?


(본 곡의 저작권은 방화초 5학년 1반에 있으며 무단 배포 및 복제가 금지됩니다.)



녹음이 잘 된 것 같아서 뿌듯합니다!!

이렇게 하루가 마무리되었으면 참 좋았겠지만

학교로 돌아가는 길에 그야말로 엄청난 사건이 있었으니...

뭐, 잘 마무리되어서 다행입니다. ㅜㅜ

자, 이제 노래 녹음도 마무리되었고

콘티도 아이들과 모두 완성하였습니다. 

그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자, 이렇게 두 번째 프로젝트도 서서히 막바지를 향하고 있습니다.

제발 무사히 끝나게 해 주소서.

매거진의 이전글 [아동인권보호 뮤비 만들기] (3) 인권 가사 만들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