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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슬기 Dec 10. 2024

내가 보내기 전까지 끝나지 않아, 이별

기다림은 짧고 만남은 긴 인연으로 
핑계 없이도 만날 수 있는 얼굴로
이 세상 단 하나뿐인 간절한 이름으로
우연히 마주치면 달려가 인사하는 사이로
언제나 정답인 사랑으로 그렇게 만나지길 빌어요

- 도깨비 


당신의 시간을 뒤흔드는 사람과 함께 

짧은 기다림마저 행복하고

함께 있는 순간을 한 겹 한 겹 쌓아올린

영원으로 만들어갔으면 해.


보고 있어도 너무 보고 싶은

눈을 떼지 못할 만큼 사랑하는 

그런 사람의 손과 닿았으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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