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31
디지털 시대는 디지털의 특성답게,
양(quantity)이 질(quality)을 점유한다.
질은 양에 의해 질식된다.
오직 양,
많다는 것만이 모든 것이 되었다.
그리고 그 양은,
너무도 많다.
그 많은 것이 무엇인지는 더 이상 중요하지 않다.
그저 뭐가 너무도 많다.
숨이 막힌다.
네가 네 자신에게 등불이 되어라. 자신 이외에 어느 누구에게서도 피난처를 찾지 마라. - 고따마 싯따르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