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진지한 대화와 깊은 관계만 진짜라고 생각했었다
가벼운 대화는 피상적일 뿐
관계의 본질은 진지한 대화를 통한
영혼의 교감 같은 것이라고 생각했다
본질, 깊이, 의미가 우리가 추구할 가치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적당히 아는 사람들과 나누는 적당한 수다로
한 일주일은 기분이 좋았다
빈둥빈둥 누워있는 것
깔깔 웃다 끝나는 영상물
취향 저격하는 예쁜 쓰레기
영양가 없지만 맛있는 군것질
이제는 이런 것들의 쓸모를 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