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부터 날이 더운데 올해 여름 괜찮을까?
여름이 되면 숨이 턱턱 막히는 더위에 입맛부터 없어진다.
그래서 여름에 밥 대신 국수를 만들어 먹는다.
그나마 국수가 목에 잘 넘어가는 느낌이라.
고추를 심은 해에는 태양아래 독이 잔뜩 오른(매운맛) 고추를,
고추를 심지 않은 해에는 냉장고에 청양고추를 구비해두는데
이 매운고추를 잘게 다져 간장양념을 하여 국수에 비벼먹는다.
청양고추 간장국수 만드는 법
1.
청양고추 2-3개는 칼로 곱게 다진다.
2.
간장1/2종이컵, 다진 마늘 1/2숟갈, 다진 고추,
깨소금 약간, 참기름 약간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취향에 따라 단 맛을 추가해도 좋습니다.
생면을 삶아 차게 헹군 후
간장양념을 넣어 비벼 먹는다.
참기름향 솔솔 매콤 짭짤한 간장양념에 비벼 먹으면
식욕이 돌아온다.
올 여름도 무사히 지나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