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번째 이야기.
모르겠습니다. 다시 시작하려합니다. 안녕하세요. 접니다. 뭔가 긴 터널을 지나고있는 느낌입니다. 빛은 작은 실바늘 사이로 보이는 듯 보이지 않습니다. 사실, 그냥 어둡습니다. 어두운 저의 방과 같이. 그래도 뭔가 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다시 글을 적습니다.
목표는 일주일에 하나의 글을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할 것입니다. 주제, 내용, 퀄리티. 이런거는 절대 신경쓰지 않을겁니다. 정말 제가 읽는 책처럼 제가 생각하고 있고, 생각하고 있는 것을 적을겁니다. 몇분이나 읽어주실지는 모르지만, 그냥 적을 생각입니다. 나태해진 저에게 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일단, 저는 영화, 음악, 전시, 카페를 좋아합니다. 아 물론, 운동도 좋아합니다. 저는 얼마안된 운동을 오랫동안하고 있습니다. 운동에 대한 이야기를 쓰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어쩌면 제가 가진 모든 것을 보여드리는건 아닌가 합니다. 사실은 저의 이야기를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뭐 어쩝니까, 일단 제가 가진 것이 없으니 가진 것이라도 보여드리는 수 밖에요.
시선을 끌만한 것들은 모두 하지않을 생각입니다. 지금으로써는 부끄러운 이유가 가장 큽니다. 찾아주시는 분께는 진정한 감사를 표합니다.
아마 첫번째 글은 저의 영화이야기를 할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일단 제가 여기에 관한 글을 쓰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워낙 글을 잘 정리하지 못하는 스타일이라 저의 생각을 작은 상자에 종이쓰레기를 집어넣듯 우겨넣는 수준일 것으로 생각합니다.저도 글을 잘 쓰고 싶지만 프로의 세계는 아직 제가 살고 있는 세상은 아닌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저는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