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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깨진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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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래로 Dec 17. 2021

몸을 던지러 가는 길에

세상은 그럭저럭 아름다운지 모른다

이런 날에는 신이 나는 음악을 듣는다

희망은 되도록 가벼운 것으로 품는다

나는 적어도 망가진 사람으로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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