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정식 불고기 덮밥(규동)
일본은 오늘부터 장마 시작
요 며칠 흐릿흐릿하며 보슬비가 내리더니 본격정인 장마철에 들어갔다고 발표되었다.
장마를 대비해서 아침부터 집안 대청소 및 빨래 타임.
집 앞 란드리에 건조기를 돌리고 나면 오후 한시쯤.
동네 친구를 불러서 느긋하게 점심준비.
오늘은 냉동실에 꽁꽁 얼려둔 불고기를 해동해서 불고기 덮밥을 만들었다.
불고기는 항상 양념해서 재운 뒤 일인분씩 포장해서 얼려 놓는다.
해동해서 그대로 프라이팬에 볶고 양념장만 더 넣어서 맛있게 완성한다.
불고기 덮밥에 사용한 그릇은 코바야시 테츠야님의 접시.
여름과 어울리는 접시이다.
불고기 덮밥에는 얇게 썰은 상추를 올리고 참기름 두르고 마지막으로 깨소금 솔솔.
파김치와 함께 먹었지만 더 매콤한 맛이 필요하면 나는 고추창 소스와 함께 먹는다.
점심식사와 함께한 사이다.
내가 좋아하는 일본 식품매장 아코메야에서 나온 오리지널 사이다이다.
여름을 알리는 사이다의 맛.
이번 장마도 잘 버티고 햇빛 가득 여름을 맞이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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