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당근과 채찍 Jun 26. 2022

물수제비를 잘하고 싶으신가요?

물수제비에서 시작하는 지식 전달

물수제비를 아시나요?


바닷가 혹은 강가에 놀러 가면 항상 즐겨한다. 처음에는 바닷가 혹은 강가(전 주로 바닷가에 많이 놀러 갑니다.)에 놀러 가도 즐길만한 놀이가 없어서 돌 던지기부터 시작하게 되었다. 단순한 돌 던지기도 어느샌가 지겨워지고 어렸을 때 하게 되던 물수제비가 생각나서 시작하게 되었다. 물수제비를 해보려고 돌을 던져도 1번 조차도 튀지 못하고 가라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바닷가를 여러 번 방문하면서 물수제비를 반복하였고 이제는 던지면 80% 이상은 물수제비를 만든다. 

(수면에서 튕기는 횟수는 많이 해봐야 5회 정도이다. 실은 나도 아직 부족하다)


물수제비 - 돌을 물에 던져서 표면에 튀어 다니는 현상


물수제비는 돌을 던지는 행위이다.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쉽게 되지 않는다. 물수제비를 열심히 하다 보면 주변에서도 물수제비를 도전하는 분들을 많이 볼 수 있다. 하지만 돌이 튀지 않고 그대로 가라앉는 경우를 보게 된다. 물수제비를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기술이 필요하다.




물수제비를 제대로 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


물수제비는 호수나 냇가같이 물결이 잔잔한 곳에 돌을 던져서 튀기는 것이다. 이 놀이의 취지는 돌이 가라앉기 전에 얼마나 많이 튀기냐는 것이다. 결국에는 물에 돌이 잘 튀어야 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물수제비를 하려면 2가지를 고려해야 한다.

한 가지는 돌이다. 돌의 한 면이 편편하고 손에 잡기 좋은 모양이어야 한다. 물수제비는 돌의 편편한 면이 수면을 튀어나간다는 느낌으로 되어야 한다. 

수면을 튀어가도록 평평한 돌이 좋다.
돌이 한 손에 들어오기 좋아야 한다. 너무 작거나 크면 던지기 어렵다

다른 하나는 던지기이다. 

던지기는 돌을 손으로 감아 잡아서 수면에 올리기 좋게 던져야 한다. 그리고 수면에 바로 올릴 수 있도록 수평으로 던지기가 필요하다. 


알려준 2가지를 염두에 두고 연습을 하면 돌을 던지면 쉽게 물수제비를 할 수 있다. 물수제비 달인 이야기를 보면 동일한 내용을 언급하는 걸 알 수 있다.

https://youtu.be/1EU6gD5gMfk




물수제비만 필요한 게 아닌 지식 전달


물수제비의 방법을 전달하면서 지식 전달을 어떻게 하야 하는지를 생각해 보았다. 물수제비는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내용이다. 하지만 누구도 잘하는 방법을 전달하려고 하지 않는다. 알려고 하는 사람들이 적어서 방법이 많이 돌지 않을 수도 있지만, 그것과 관계없이 전달하는 사람은 없다.

어떤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서는 어떤 내용에 대한 체계화가 필요하다. 누군가를 가르쳐 주는 가장 쉬운 방법은 자신이 하는 걸 보고 나서 똑같이 따라 하라고 하는 것이다. 일의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모든 행동과 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는 부분은 좋다. 하지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식은 아니다. 일이 전달되기 위해서는 진행하면서 중요한 점과 어떤 것을 고려해야 하는지와 같이 필요한 부분을 정리해야 한다. 이런 일련의 행동을 체계화라고 한다. 체계화는 주요점을 정리하는 방식이 될 수도 있고, 과정을 정리하는 방식이 될 수도 있다. 어떤 방식이 좋은지는 가르쳐 주는 내용과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서 달라진다.

자신이 가진 배워서 아는 지식이나 경험으로 얻은 지식을 누구냐에게 전달 가능하다. 방식은 이렇게 글이 될 수도 있지만, 사진, 그림, 동영상 여러 방법이 존재한다. 우리는 지식 전달을 위해서 어떻게 체계화를 할 것 인지, 어떤 내용이 들어가야 하는지 알아볼 것이다. 





작가의 이전글 나를 움직이게 하는 힘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