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권소연 Mar 03. 2020

톰과 제리

다시 생각해 07


두려움이 먼저일까, 자신없음이 먼저일까.

겁이나서 도망치는걸까,

도망치는게 습관이 돼서 자꾸 문제가 생기는 걸까.


도망치다 구석에 몰리면

쥐도 고양이를 문다는데, 우리는

'내 안의 두려움' 을 들이받아 본적이 있었나?

아니면, 아직 도망칠 구석이 남아 있는 걸까.


도망만 다니는 건, 너무 지치고 비루해.

꼭 구석까지 몰릴 필요 없잖아.


이왕 물어뜯을 거라면,

지금 당장 들이받아 버리는 건 어때?

삶이 조금은 더 재밌어 질 것 같지 않?


 

ㅡ photo of a cat by 김수진

     mice by 박지현

매거진의 이전글 다른 거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