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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서은 Jul 21. 2023

첫 번째 책, 출간 완료

밀리의 서재와 계약

재 전자책 계약 및 판매 등록을 마친 사이트는 교보문고, 알라딘, 예스 24, 밀리의 서재이다. 다른 서점은 비슷한 시스템으로 판매 또는 대여를 선택할 수 있고 B2B, B2C의 형태로 선택해서 계약을 진행할 수 있다. B2B는 Business to Business, 즉 기업 대 기업, 기업 간의 거래라는 뜻이고 B2C는 Business to Customer, 즉 기업과 소비자 간의 직접 거래라는 뜻이다. 경제 용어로써는 복잡하고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겠으나 이북 관련해서는 B2B 거래까지 계약 진행을 하면 각종 학교나 도서관, 혹은 기업에서 사내 복지로 제공하는 책 대여 서비스 등에서 구입할 수 있게 되는 걸로 이해하면 될 것 같다. 


여타의 서점들과 다르게 밀리의 서재는 구독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따라서 밀리의 서재를 통해서는 판매 수익이 정산되는 게 아니라 대여 수익만 정산된다. 25회의 대여 시 책 1권의 값을 정산받을 수 있다.(엄밀히 말하면 공급률을 80%로 계약했기 때문에 정가의 80%를 정산받게 된다) 


이로써 종이책과 전자책 모두 출간을 마쳤다. 출판할 수 있을까라는 물음으로 시작한 3년여 간의 여정이 출판을 완료함과 동시에 끝이 났다. 다음 책에 대한 기획은 아직 없는 상태이지만 느리더라도 차근차근 진행해 나가면 곧 다음 책도 출간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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