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천둥 Mar 27. 2024

"귀는 두 개인데 한 개로도 듣지를 않는다. "

그림이 된 한 문장


3월에 생일인 친구 셋과 모임을 한다.

한 친구가 오늘 아침 적게 먹어야 한다는 소식을 전했다(새삼 적게 먹어야 한다는 건 그만한 이유가 있겠지요...).

먹는 거 좋아하는 친구가 적게 먹으려면 뭔가에 몰입하는 게 제일 좋은데 뭐가 좋을까?
그림을 권하고 싶지만 부담스러워할 것 같아 색칠공부라도 해보라고 말했다.

엄마에게 드리려고 챙겨둔 만다라 도안이 있는데 친구에게 줄까 보다. 몰입의 즐거움을 선물하고 싶다.

친구야.
아무것도 듣지 말고 아무것도 신경 쓰지 말고
적게 먹고 건강하쟈~~


매거진의 이전글 얕아 보이는 도랑, 돌아가야 할까?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