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자식
갇혀 사는 트루먼이 불쌍하지도 않으세요?
잠깐 방송에 나와 떠들어댄 정도로 트루먼을 안다고 생각하나?
뭐가 옳은지 안다고 생각해?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역겨운 곳이야. 그에 비하면 씨 헤븐은 천국이지.
난 누구보다 자네를 잘 안다네. 항상 자네 인생을 지켜봤어.
자네는 내 세상에 속해 있어.
이 세상에 진실은 없지만 내가 만든 그곳은 다르지.
내가 만든 세상에서는 두려워할 게 없다네.
내 머릿속에 카메라를 넣어 보지는 못 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