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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지니 Jun 17. 2024

출판사에서 협업 제안을 받았습니다

이지니 글쓰기 강사가 받은 러브콜

출판사에서 협업 제안을 받았습니다.






언젠가는 꼭 한번 해볼 일,

바로 '책 쓰기 코칭'입니다.



아직은 때가 아닌 듯해

진행하지 않고 있어요.




그.런.데

오늘, 출판 경력이 많은

한 출판사에서 메일이 왔습니다.




책 출간을 위한

글쓰기, 책 쓰기 코칭 제안이었습니다.

내게 협업 제안이 온 자체만으로도

감사하고, 영광이더라고요. ^^




그.래.서

협업 제안을 받아들였냐고요?

아.니.요

정중히 거절했습니다.




일반 글쓰기 수업과는 달리

책 쓰기 과정은

진행하는 강사가 무지 많이 바빠집니다.




글쓰기 이론은 기본이고

개개인의 글을 읽고

피드백을 넘어 교정, 교열을 해야 합니다.

(전반적인 편집)




200페이지가 넘는,

책 한 권 분량의 글을

수십 번 읽고 수정해야 해요.

글쓰기 강의 외에

아주 많은 시간과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현재의 나는,

주어진 글쓰기 강의와

글쓰기 역량을 키우기 위한 노력이

아직은 더 중요합니다.




물론,

타인의 글을 읽고 검토하면,

내 글쓰기 실력 또한

자연스레 늘어나죠.




하지만,

'때'를 미려 합니다.

조금만 더요.




-------------------------



당분간은

책 쓰기 코칭이 아닌

강의, 독서, 글쓰기, 사색,

SNS 운영에 시간을 쏟겠습니다.




굴러온 기회를 놓쳤다며

후회할지도 모르겠지만,

지금 당장은

후회하지 않겠습니다.






*** 책 쓰기 코칭이 아닌, 글쓰기(어느 종류의 글쓰기든) 수업 제안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_ «에세이 글쓰기 수업», 저자 이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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