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이에게 상냥하게
남효정
동네 사람들에게
예쁜 옷을 파는 작은 가게 앞
분홍빛제라늄꽃이 피었습니다
CCTV 있어요
꽃 꺽지 마세요
손님에겐 상냥하게
단호한 서체가 주인장의 목소리로
꽃을 지키는 곳을 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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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바로, 여기서 행복한 일상을 살아가는 남효정의 브런치입니다. 음악과 문학을 사랑하는 가족이야기, 자녀와 친구처럼 살아가기, 어린이와 놀이, 교육, 여행 이야기 등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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