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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필영 9시간전

네가 뭔데 특별 인터뷰..

조선일보 신문 읽기 특별 인터뷰


안녕하세요, 오늘 자 서울섹션.. 행복플러스에 제 기사가 1면으로 나와서 공유드립니다. 살다 보니 참 다양한 일들이 생기네요. 조선일보에 칼럼을 쓰는 것도 별 일(?)이었는데 이렇게 인터뷰까지 하게 되었네요.


저는 남의 일에 도통 관심이 없는 사람이었어요. 그게 어떤 면에서는 저에게 도움을 주었다고 생각해요. 이를테면 성찰하는 것. 나 자신에 대해 아는 것.


그런데 그렇게 자기 자신만을 파고 들어서는 '내가 세상에 필요한 존재'가 되기는 어렵더라고요. 기도할 때마다 저는 하느님께 저를 사용해 주세요,라고 기도를 하는데 속으로 의문도 들었어요.


나 같은 인간을 어디다 사용하겠어..


그런데 신문을 읽고 나와 세상의 접점을 아주 조금, a4용지에서 샤프로 콕 찍은 점만큼은 알게 되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다양한 부분에 시도할 수 있었고요. 아직 시도는 진행 중이에요.


계속 누워만 있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매일 꼼꼼히 신문을 읽어보세요. 아무 생각도 하지 말고요. 그러다 보면 분명 몸을 일으키게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2025년 새해 계획으로 신문 읽기를 시작해 보는 것 어떠세요. 저와 함께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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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제가 뭐.. 신문을 읽는 특별한 방법을 가지고 있거나 지식이 많거나 그런 사람은 아닙니다.

(알고 계신 분 공유 환영합니다.)

그저 신문과 신문지를 좋아하고 활자를 좋아하는 덕후.. 작가입니다. 




기사 출처 조선일보 서울 행복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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