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성장 속도
7. 이제 조금 무서운데요…
10월 7일. 싹이 튼 지가 얼마나 됐다고, 이제는 화분이 좁을 정도로 빽빽하게 풀이 돋아나기 시작했다. 애초부터 너무 많이 심은 것 같았지만, 그래도 그 중 일부만 약육강식으로 살아남지 않을까 했던 것이다.
그런데 저렇게 많이 자란 걸 보니… 설마 모든 씨앗이 다 싹 트는 건 아니겠지? 저 좁은 화분에서 서로 살겠다고 하다가 영양소가 부족해서 다 죽어버리는 게 아닐 지 무서워졌다.
이럴 경우, 화분을 더 큰 걸로 옮겨야 하나요? 조언을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