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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raftype Dec 11. 2019

스타트업 On, Off

시대와 세대의 변화 

작년 첫 스타트업에 종사하면서 다양한 서비스를 조사하면서 직접 스타트업의 

서비스를 체험을 해보았던 것 같다. 그중 무수히 많은 좋은 서비스들 중에서 

실제로 가장 많이 이용을 하였던 "타다"가 요즘 논란이 되고 있는 점이 매우 안타깝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실제 해외를 자주 나가서 각 나라의 택시 서비스를 이용해 보아도 

기존의 국내 택시 서비스만큼 가격, 서비스 면에서 좋은 점을 찾기 힘들었다. 그만큼 국내

택시 서비스는 매우 좋은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생각을 하였다. 


미국의 우버:Uber, 리프트:Left 등과 같이 앱 기반 서비스의 경우 기사의 불친절, 매칭 오류 등 

기존의 기사:Driver 서비스에 종사하던 사람들이 아닌 일반인들이 자신의 차를 통하여 서비스를 

하는 것 이기 때문에 그만큼 택시 서비스의 질은 높지 않다고 생각 들었다. 


하지만 국내 기존 택시 서비스의 경우 짧게는 5년 길게는 몇십 년 택시 서비스만을 진행하셨던 

기사님들의 운전을 통하여 우리는 정해진 기본요금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었다.


그러나 기존의 택시 서비스에 익숙해져 있는 우리에게 "타다"라는 서비스는 생소하였지만

많은 시간이 아닌 빠른 기간 안에 자연스럽게 우리의 일상에 스며들었단 생각이 든다. 


기존의 택시 서비스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타다를 왜 선호할까 이런 의문이 들었다. 그래서

작년부터 그 이유가 궁금하여 직접 타다를 이용하였을 때 편안하다, 그리고 생각보다 합리적인 금액인 것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그 후로 기존의 택시를 이용하였지만, 타다의 첫 경험을 잊을 수 없었다. 


타다 드라이버는 전문적이지 않은 기사님일 것이란 생각을 처음 타타를 이용하였을 때 이미 잘못 

생각하였다는 걸 느꼈기 때문이다. 짧거나 긴 거리를 가는 도중 승객의 편안함을 위해서 타다에서는 

기존의 택시 기사님들의 서비스 못지않게 체계적으로 손님에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요즘 논란이 되고 있는 타다 금지법의 경우 개인적으로는 타다 금지법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 물론 

우리가 모르는 무수히 많은 이유가 있을 것으로 생각을 한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스타트업에서 새로운 

서비스,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경험이 있고 지금도 경험을 하고 있는 입장으로 

타다는 기존의 택시와 동일한 서비스라고 생각하지 않고 단순히 시간이 지남으로써 세대의 변화에 

적합한 서비스를 타 다는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이렇다고 해서 기존의 택시 서비스에 불만을 가지고 

있지 않다 하지만 현제 타다의 서비스를 금지한다는 것은 국내에서 새로운 서비스를 기획하고 만들어
나아가는 스타트업 종사자들의 시선에서 굉장히 많은 제약과 불안감을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끝으로 이번 글의 주제로 스타트업 On, Off라는 제목을 현제 이슈가 되고 있는 타다 금지법과 스타트업에서 

종사하고 있는 개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기존의 택시 서비스를 누구보다 선호하며 좋은 서비스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지만, 타다의 서비스는 기존 택시와는 다른 스타트업 기업에서 만들어낸 현시대, 세대에 적합한 서비스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어려운 경기 속에서 이와 같은 스타트업의 서비스는 다양한 부분에서 좋은 영향을 가져다준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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